박근혜 “마타도어 식 정치 뿌리뽑는 새 정치 시대 열 것"

입력 2012.12.14 (15:47) 수정 2012.12.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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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자신은 어떤 흑색선전에도 굴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마타도어식 정치를 뿌리뽑는 새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경남과 부산, 대전과 서울을 오가는 거점 지역 유세에서 이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민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입으로는 새 정치를 말하면서 정치를 과거로 후퇴시키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흑색선전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민주당에서 자신에 대해 아이패드 커닝설, 종교집단 신천지와의 연관설, 억대 굿판 등 흑색선전을 퍼뜨리고 있다며 구태정치를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경찰이 증거를 내놓으라고 아무리 요구해도 댓글 내용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오로지 선거에 이용할 목적 하나로 28살 여직원에게 집단 테러를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우리가 바라는 새 정치는 물 건너갈 것이고 정말 두려운 미래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안보가 위협받고 국제정세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확실하게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 각국과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민생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가계부채 문제 해결과 국가의 보육 책임 확대, 사교육비 절감과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을 통해 중산층 70%의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금 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잃고 있다며 대학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덜고 스펙 타파 취업 시스템을 만드는 한편 청년 창업 지원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경남 진주와 사천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키워 서부 경남 경제 전체를 일으키겠다며 이 지역에 항공산업 핵심 부품단지와 연구시설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어 부산 유세에서는 해양수산부를 부활시키고 부산 남항을 중심으로 식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자갈치 시장을 글로벌 수산 관광 명소로 재창조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동남권 신 공항 입지 문제에 대해서는 가덕도가 최고의 입지라면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대전 지역 유세에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부지 매입에 국고를 지원하고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청 이전 부지를 역사문화예술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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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마타도어 식 정치 뿌리뽑는 새 정치 시대 열 것"
    • 입력 2012-12-14 15:47:24
    • 수정2012-12-15 00:24:57
    정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자신은 어떤 흑색선전에도 굴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마타도어식 정치를 뿌리뽑는 새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경남과 부산, 대전과 서울을 오가는 거점 지역 유세에서 이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민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입으로는 새 정치를 말하면서 정치를 과거로 후퇴시키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흑색선전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민주당에서 자신에 대해 아이패드 커닝설, 종교집단 신천지와의 연관설, 억대 굿판 등 흑색선전을 퍼뜨리고 있다며 구태정치를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경찰이 증거를 내놓으라고 아무리 요구해도 댓글 내용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오로지 선거에 이용할 목적 하나로 28살 여직원에게 집단 테러를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우리가 바라는 새 정치는 물 건너갈 것이고 정말 두려운 미래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안보가 위협받고 국제정세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확실하게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 각국과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민생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가계부채 문제 해결과 국가의 보육 책임 확대, 사교육비 절감과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을 통해 중산층 70%의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금 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잃고 있다며 대학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덜고 스펙 타파 취업 시스템을 만드는 한편 청년 창업 지원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경남 진주와 사천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키워 서부 경남 경제 전체를 일으키겠다며 이 지역에 항공산업 핵심 부품단지와 연구시설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어 부산 유세에서는 해양수산부를 부활시키고 부산 남항을 중심으로 식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자갈치 시장을 글로벌 수산 관광 명소로 재창조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동남권 신 공항 입지 문제에 대해서는 가덕도가 최고의 입지라면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대전 지역 유세에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부지 매입에 국고를 지원하고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청 이전 부지를 역사문화예술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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