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마라톤 유세…문재인, 릴레이 유세

입력 2012.12.14 (17:01) 수정 2012.1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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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과 서울 등을 오가며 유세를 벌였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경남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 경남과 대전, 서울을 잇는 마라톤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경남 진주와 사천을 방문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무차별적 흑색선전으로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다며, 흑색선전과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이어 국정원 선거 개입 주장이 자신을 흡집내려는 모략으로 밝혀진다면 문재인 후보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박 후보가 당선되면 국가 기간망을 민영화할 것이라는 흑색선전이 제기되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5.18 민주유공자와 한국무형문화제 기능보존협회원 등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잇따랐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창원과 울산, 부산 등에서 릴레이 유세를 벌였습니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흑색 선전과의 전면전을 밝힌 데 대해 유력 대선 후보가 국정원 직원의 댓글 의혹 등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선관위에 적발된 불법 선거사무실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밝히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실패론과 박 후보의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대구와 울산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강삼재 전 한나라당 부총재가 문재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지지 선언도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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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마라톤 유세…문재인, 릴레이 유세
    • 입력 2012-12-14 17:03:46
    • 수정2012-12-14 17: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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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과 서울 등을 오가며 유세를 벌였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경남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 경남과 대전, 서울을 잇는 마라톤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경남 진주와 사천을 방문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무차별적 흑색선전으로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다며, 흑색선전과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이어 국정원 선거 개입 주장이 자신을 흡집내려는 모략으로 밝혀진다면 문재인 후보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박 후보가 당선되면 국가 기간망을 민영화할 것이라는 흑색선전이 제기되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5.18 민주유공자와 한국무형문화제 기능보존협회원 등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잇따랐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창원과 울산, 부산 등에서 릴레이 유세를 벌였습니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흑색 선전과의 전면전을 밝힌 데 대해 유력 대선 후보가 국정원 직원의 댓글 의혹 등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선관위에 적발된 불법 선거사무실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밝히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실패론과 박 후보의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대구와 울산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강삼재 전 한나라당 부총재가 문재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지지 선언도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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