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노벨상 시상식에서 갈등 표출 外
입력 2012.12.16 (07:22)
수정 2012.12.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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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노벨상이라는 혹평 속에서 유럽연합 EU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는데요.
수상자격을 둘러싼 논란 속에 EU 정상 상당수가 시상식에 불참해 유로화 위기 속에서 드러난 EU의 갈등이 고스란히 표출됐습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에 대한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거행됐는데요.
EU는 지역 통합의 가장 강력한 상징인 유로화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캐머런 총리를 비롯한 6개 회원국 정상들이 EU정책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시상식장 밖,반대시위에선 부자인 북유럽으로부터 고통을 강요받는 가난한 남유럽의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日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일본 사이다마현의 한 온천. 지난달 이곳을 찾은 온천객들이 발열과 폐렴 등의 증상을 호소했는데요.
50대 이상 남녀 4명은 입원을 했고 그중 한 명은 중탭니다.
보건소가 온천 물을 조사해 보니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는데요.
4명 모두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온천은 운영을 전면 금지했다고 하네요.
‘반미 논란’…공연은 성공적
가수 싸이가 과거에 부른 반미 노래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미국 유명가수들과의 자선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참석했는데 말춤은 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대표적 연말 자선 공연이 워싱턴에서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특히 올핸 반미 노래 논란으로 싸이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싸이는 화려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며 공연을 펼쳤는데요.
관례대로 오바마 대통령도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습니다.
한편, 싸이는 공연에 앞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반미 노래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모두에게 축복을”…교황 트위터 첫 메시지
지난 3일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현지시간 12일 첫 트윗을 날렸는데요.
교황은 트위터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호응에 감사한다며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교황이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팔로어 수가 모두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사상 최악의 노벨상이라는 혹평 속에서 유럽연합 EU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는데요.
수상자격을 둘러싼 논란 속에 EU 정상 상당수가 시상식에 불참해 유로화 위기 속에서 드러난 EU의 갈등이 고스란히 표출됐습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에 대한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거행됐는데요.
EU는 지역 통합의 가장 강력한 상징인 유로화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캐머런 총리를 비롯한 6개 회원국 정상들이 EU정책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시상식장 밖,반대시위에선 부자인 북유럽으로부터 고통을 강요받는 가난한 남유럽의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日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일본 사이다마현의 한 온천. 지난달 이곳을 찾은 온천객들이 발열과 폐렴 등의 증상을 호소했는데요.
50대 이상 남녀 4명은 입원을 했고 그중 한 명은 중탭니다.
보건소가 온천 물을 조사해 보니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는데요.
4명 모두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온천은 운영을 전면 금지했다고 하네요.
‘반미 논란’…공연은 성공적
가수 싸이가 과거에 부른 반미 노래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미국 유명가수들과의 자선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참석했는데 말춤은 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대표적 연말 자선 공연이 워싱턴에서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특히 올핸 반미 노래 논란으로 싸이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싸이는 화려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며 공연을 펼쳤는데요.
관례대로 오바마 대통령도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습니다.
한편, 싸이는 공연에 앞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반미 노래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모두에게 축복을”…교황 트위터 첫 메시지
지난 3일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현지시간 12일 첫 트윗을 날렸는데요.
교황은 트위터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호응에 감사한다며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교황이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팔로어 수가 모두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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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투데이] 노벨상 시상식에서 갈등 표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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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6 07:25:01
- 수정2012-12-16 07:38:59

<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노벨상이라는 혹평 속에서 유럽연합 EU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는데요.
수상자격을 둘러싼 논란 속에 EU 정상 상당수가 시상식에 불참해 유로화 위기 속에서 드러난 EU의 갈등이 고스란히 표출됐습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에 대한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거행됐는데요.
EU는 지역 통합의 가장 강력한 상징인 유로화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캐머런 총리를 비롯한 6개 회원국 정상들이 EU정책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시상식장 밖,반대시위에선 부자인 북유럽으로부터 고통을 강요받는 가난한 남유럽의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日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일본 사이다마현의 한 온천. 지난달 이곳을 찾은 온천객들이 발열과 폐렴 등의 증상을 호소했는데요.
50대 이상 남녀 4명은 입원을 했고 그중 한 명은 중탭니다.
보건소가 온천 물을 조사해 보니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는데요.
4명 모두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온천은 운영을 전면 금지했다고 하네요.
‘반미 논란’…공연은 성공적
가수 싸이가 과거에 부른 반미 노래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미국 유명가수들과의 자선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참석했는데 말춤은 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대표적 연말 자선 공연이 워싱턴에서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특히 올핸 반미 노래 논란으로 싸이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싸이는 화려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며 공연을 펼쳤는데요.
관례대로 오바마 대통령도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습니다.
한편, 싸이는 공연에 앞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반미 노래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모두에게 축복을”…교황 트위터 첫 메시지
지난 3일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현지시간 12일 첫 트윗을 날렸는데요.
교황은 트위터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호응에 감사한다며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교황이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팔로어 수가 모두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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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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