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정원 직원 비방글 흔적 발견 안돼”

입력 2012.12.17 (06:11) 수정 2012.12.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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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댓글을 통해 선거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민주통합당이 고발한 국정원 여직원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직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나 비방 댓글을 쓴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수서 경찰서는 국정원 여직원 28살 김모 씨의 데스크톱 컴퓨터 1대와 노트북 1대를 임의제출받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의 전문 증거분석관 10명을 투입해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온라인 상에서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방, 지지 게시글이나 댓글을 게재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고발인 등에 대한 보충조사를 한 결과 언제, 어느 사이트에서, 어떤 아이디로, 어떤 내용의 댓글을 게재했는지에 대한 구체적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으며, 현장 CCTV 확인과 주변 탐문 등의 수사에서도 현재까지는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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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17 06:11:24
    • 수정2012-12-17 08:31:24
    사회
인터넷 댓글을 통해 선거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민주통합당이 고발한 국정원 여직원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직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나 비방 댓글을 쓴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수서 경찰서는 국정원 여직원 28살 김모 씨의 데스크톱 컴퓨터 1대와 노트북 1대를 임의제출받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의 전문 증거분석관 10명을 투입해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온라인 상에서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방, 지지 게시글이나 댓글을 게재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고발인 등에 대한 보충조사를 한 결과 언제, 어느 사이트에서, 어떤 아이디로, 어떤 내용의 댓글을 게재했는지에 대한 구체적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으며, 현장 CCTV 확인과 주변 탐문 등의 수사에서도 현재까지는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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