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투기, 자국 내 팔레스타인 캠프 공격
입력 2012.12.17 (06:14)
수정 2012.12.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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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의 내전 상황이 격화되면서 희생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궁지에 몰리고 있는 정부군이 처음으로 자국 내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까지 폭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군의 포격에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팔레스타인 야르무크 캠프의 이슬람 사원을 포격하면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 약 15만명이 정착한 야르무크 캠프가 전투기의 폭격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르무크 캠프는 최근 시리아 반군 세력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군은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반군 색출 작전을 펼쳐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정부군의 공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군은 북부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에 있는 정부군 훈련기지를 장악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 관계자는 정부군과 20일 넘게 교전을 벌인 끝에 알레포 외곽을 포격해 온 훈련 기지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궁지에 몰리면서 정권 이탈자도 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보 당국 공보 담당자인 알 사바그가 망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을 압박하면서 시리아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시리아의 내전 상황이 격화되면서 희생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궁지에 몰리고 있는 정부군이 처음으로 자국 내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까지 폭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군의 포격에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팔레스타인 야르무크 캠프의 이슬람 사원을 포격하면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 약 15만명이 정착한 야르무크 캠프가 전투기의 폭격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르무크 캠프는 최근 시리아 반군 세력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군은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반군 색출 작전을 펼쳐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정부군의 공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군은 북부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에 있는 정부군 훈련기지를 장악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 관계자는 정부군과 20일 넘게 교전을 벌인 끝에 알레포 외곽을 포격해 온 훈련 기지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궁지에 몰리면서 정권 이탈자도 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보 당국 공보 담당자인 알 사바그가 망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을 압박하면서 시리아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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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전투기, 자국 내 팔레스타인 캠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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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7 06:15:37
- 수정2012-12-18 18: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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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내전 상황이 격화되면서 희생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궁지에 몰리고 있는 정부군이 처음으로 자국 내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까지 폭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군의 포격에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팔레스타인 야르무크 캠프의 이슬람 사원을 포격하면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 약 15만명이 정착한 야르무크 캠프가 전투기의 폭격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르무크 캠프는 최근 시리아 반군 세력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군은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반군 색출 작전을 펼쳐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정부군의 공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군은 북부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에 있는 정부군 훈련기지를 장악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 관계자는 정부군과 20일 넘게 교전을 벌인 끝에 알레포 외곽을 포격해 온 훈련 기지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궁지에 몰리면서 정권 이탈자도 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보 당국 공보 담당자인 알 사바그가 망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을 압박하면서 시리아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시리아의 내전 상황이 격화되면서 희생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궁지에 몰리고 있는 정부군이 처음으로 자국 내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까지 폭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군의 포격에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팔레스타인 야르무크 캠프의 이슬람 사원을 포격하면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 약 15만명이 정착한 야르무크 캠프가 전투기의 폭격을 받은 것은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르무크 캠프는 최근 시리아 반군 세력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군은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반군 색출 작전을 펼쳐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정부군의 공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군은 북부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에 있는 정부군 훈련기지를 장악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 관계자는 정부군과 20일 넘게 교전을 벌인 끝에 알레포 외곽을 포격해 온 훈련 기지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궁지에 몰리면서 정권 이탈자도 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보 당국 공보 담당자인 알 사바그가 망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을 압박하면서 시리아 정권의 붕괴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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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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