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지뢰 폭발로 어린이 10명 사망

입력 2012.12.18 (12:02) 수정 2012.12.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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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뢰가 폭발하면서 어린이 10명이 숨졌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커피 박람회에 다녀오던 버스가 전복돼 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소식 범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프간 동부 난가르하르 주민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어린이들의 시신을 옮깁니다.

땔감을 줍던 소녀 10명이 숨졌고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1980년대 소련군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를 도끼로 건드린 게 화근이었습니다.

<녹취> 모하마드 세디크(난가르하르 지방행정관) : “마을 밖에서 땔감을 줍던 소녀 12명이 지뢰가 폭발하면서 희생됐습니다.”

소련군이 물러난 1989년 이래 지뢰 70만여 발이 제거됐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지구에서 가장 많은 지뢰로 뒤덮인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서진 버스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커피 박람회에 다녀오던 사람들을 가득 채운 채 달리던 버스가 전복되면서 26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헥터 피네다(구조대원) :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버스가 배수로로 추락했습니다. 현재까지 26명이 사망했습니다.”

70대인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50살 연하 여성과 약혼했습니다.

상대 여성 프란체크카 파스칼은 올해 27살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이끌던 자유국민당 소속 지방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임기 중에 자택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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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가니스탄 지뢰 폭발로 어린이 10명 사망
    • 입력 2012-12-18 12:02:21
    • 수정2012-12-18 20:08:28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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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지뢰가 폭발하면서 어린이 10명이 숨졌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커피 박람회에 다녀오던 버스가 전복돼 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소식 범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프간 동부 난가르하르 주민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어린이들의 시신을 옮깁니다.

땔감을 줍던 소녀 10명이 숨졌고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1980년대 소련군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를 도끼로 건드린 게 화근이었습니다.

<녹취> 모하마드 세디크(난가르하르 지방행정관) : “마을 밖에서 땔감을 줍던 소녀 12명이 지뢰가 폭발하면서 희생됐습니다.”

소련군이 물러난 1989년 이래 지뢰 70만여 발이 제거됐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지구에서 가장 많은 지뢰로 뒤덮인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서진 버스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커피 박람회에 다녀오던 사람들을 가득 채운 채 달리던 버스가 전복되면서 26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헥터 피네다(구조대원) :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버스가 배수로로 추락했습니다. 현재까지 26명이 사망했습니다.”

70대인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50살 연하 여성과 약혼했습니다.

상대 여성 프란체크카 파스칼은 올해 27살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이끌던 자유국민당 소속 지방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임기 중에 자택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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