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고백 “나에게 이런 일이…”
입력 2012.12.19 (08:32)
수정 2012.12.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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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에게 항상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스타들!
하지만 이들에게도 힘들었거나 부끄러웠던 사연들이 있는데요.
화제가 된 스타의 고백,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엄앵란(배우) : “파를 다듬으려고 하면 너 가정학과 나왔니? 파는 다듬을 줄 아니?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방송을 통해 혹독한 시집살이 경험을 고백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엄앵란 씨인데요.
<녹취> 엄앵란(배우) : “시어머니하고 같이 사는 것. 나는 생각도 못하고 시집가면 파라다이스인 줄 알았어.”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꿨지만 그리 녹록지 않았다고 합니다.
<녹취> 엄앵란(배우) : “뭐든지 내 위주로 하는 줄 알았어요. 결혼식도 화려하게 하고, 뭐든지 다 해갔어요. 정말!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빠지지 않았어요. 한 개를 잊어버렸어요. 한 개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시어머니에게 이렇게.”
과연 그녀가 잊어버린 단 한 가지는 무엇일까요?
<녹취> 엄앵란(배우) : “통장!”
마음고생도 꽤 많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그건 당연히 안 가지고 가도 되는데...”
<녹취> 엄앵란(배우) : “통장! (선배들이) 생활비는 남편이 벌어서 해야지 여자 돈으로 하는 게 아니다! 네 엄마한테 다 주고 가라! 다 주고 가라고.”
이 때문에 경제력 없는 며느리로 낙인찍혔던 엄앵란 씨!
<녹취> 엄앵란(배우) : “그런데 남편은 밤새우면 나가잖아요. 그래서 시어머니에게 ‘목욕탕가게 돈 좀 주세요.’ 했어요.”
정말 안타깝네요.
하지만 호된 시집살이에도 기댈 곳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남편이 보듬어주고 위로해줘야죠.”
<녹취> 엄앵란(배우) : “아니요. 셋이 밥을 먹다가, 시어머니하고 셋이 밥을 먹다가요. 아무래도 시어머니가 뭐라고 이야기했나 봐요. 빈털터리로 와서, 너의 짐만 된다고 하니까 자기도 화가 났겠지. 그러니까 ‘가! 네 집에 가’라고.”
섭섭한 마음에 아이와 단둘이 친정으로 돌아간 적도 있다면서요?
<녹취> 엄앵란(배우) : “애를 업고 기저귀 가방만 들고 나왔는데, 대문을 나오니까 하늘이 그때 ‘아! 파랗구나.’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
<녹취> 조영구(방송인) : “좋아요? 우리는 너무 안타까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좋다고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아니, 너무 힘드셨으니까.”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을 솔직하게 밝힌 배우!
엄앵란 씨였습니다.
<녹취> 김아중(배우) : “넌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여? 어떻게 된 게 너한테 자랑을 할수록 날 이렇게 바보로 만들어?”
영화 <나의 PS 파트너>로 돌아온 미소 천사 김아중 씨!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이게 19금 영화라 들었거든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19금이요?”
<녹취> 김아중(배우) : “네, 맞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러면 오늘 영화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아무것도 없겠네요.”
영화를 위해 생각지도 못한 일을 시도했다고 밝힌 김아중 씨.
과연 그녀의 고백은 무엇일까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가운을 벗고 이야기를 들을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영화 때문에 야한 동영상을 보려고 했다면서요?”
맞습니다! 연기를 위해 19금 영화를 보려고 한 것이죠.
<녹취> 김아중(배우) : “감독님이 갖고 계신 이상형이나 판타지가 있잖아요. 그런 것을 저에게 다 요구를 했어요.”
<녹취> 김준호 : “오!”
김준호 씨를 비롯한 해피투게더의 감초, G4의 호응이 정말 굉장한데요!
<녹취> 김아중(배우) : “정말 야한 동영상을 봐야 하는지 고민을 해서, 인터넷의 성인사이트를 가면 다 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를 다 넣어야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녀의 열정을 멈추게 한 벽이 있었으니!
바로 성인 사이트 회원가입!
<녹취> 허경환(개그맨) : “본명이니까.”
<녹취> 김아중(배우) : “본명이고,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제가 보는 걸 다 알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감독님에게 개인 소장 자료가 있으면 보내달라고.”
감독님이 꽤 당황했을 것 같네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내가 왜 이런 걸 개인 소장하나? 너도 어렵게 구해야지! 말을 왜 그렇게 하나?”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래서 구해줬어요?”
<녹취> 김아중(배우) : “아니, 감독님이! 그건 또 감독님의 개인 취향이 드러나서...”
결국, 19금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김아중 씨!
<녹취> 김아중(배우) : “그래서 안 줘서 못 보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재석이 오빠한테 전화하지. 파일 있는데.”
<녹취> 박명수(개그맨) : “재석이 집에.”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파일 있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나는 VHS가 몇 개 있어요.”
<녹취> 김아중(배우) : “아하하!”
김아중 씨, 다음부턴 유재석 씨에게 먼저 연락하세요!
2011년 3월에 결혼한 정준호, 이하정 부부!
하지만 결혼 후 이들을 힘들게 한 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정준호(배우) : “소문에다가, 재미있게 잘살고 있는데 이혼했다! 뭐 이런 게 있었죠.”
맞습니다.
부부를 괴롭힌 건 바로 끊임없이 쏟아진 온갖 소문들이었는데요.
<녹취> 정준호(배우) : “진짜 우리는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데 툭하면 그런 기사나 안 좋은 말들이 계속 오는 거예요.”
<녹취> 김승우(배우) : “유난히 구설에 많이 올랐어요.”
<녹취> 정준호(배우) : “네.”
하지만 이보다 더 힘든 경험을 겪었다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입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결혼 1년 만에 얻은 아이를 안타깝게도 유산을 하셨죠.”
정준호 씨의 아내 이하정 씨는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녹취> 이하정(아나운서) : "아직도 몇 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말을 하려 해도 입이 안 떨어지고, 그날은 정말 종일 눈물만 나는 거예요.”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도 쉽게 슬픔을 내색할 수 없었다고 밝힌 두 사람!
<녹취> 이하정(아나운서) : “처음에 본의 아니게 속이게 된 거예요. 숨겼죠. 워낙 안 좋은 일들이 계속 터졌고요. 그래서 애까지 잘못됐다고 기사가 뜨면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올까 봐 너무 겁이 나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두려웠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후,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고 합니다.
<녹취> 정준호(배우) : “신혼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재밌고요.”
<녹취> 김승우(배우) : “지금 (결혼한 지) 2년 된 건가요?
<녹취> 정준호(배우) : “아니요. 지금 1년 반 됐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어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녹취> 정준호(배우) : “진짜. 남들은 10년 같이 산 부부처럼. 느낌은 그래요.”
근거 없는 소문은 그만!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한 스타들이었고요.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항상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스타들!
하지만 이들에게도 힘들었거나 부끄러웠던 사연들이 있는데요.
화제가 된 스타의 고백,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엄앵란(배우) : “파를 다듬으려고 하면 너 가정학과 나왔니? 파는 다듬을 줄 아니?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방송을 통해 혹독한 시집살이 경험을 고백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엄앵란 씨인데요.
<녹취> 엄앵란(배우) : “시어머니하고 같이 사는 것. 나는 생각도 못하고 시집가면 파라다이스인 줄 알았어.”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꿨지만 그리 녹록지 않았다고 합니다.
<녹취> 엄앵란(배우) : “뭐든지 내 위주로 하는 줄 알았어요. 결혼식도 화려하게 하고, 뭐든지 다 해갔어요. 정말!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빠지지 않았어요. 한 개를 잊어버렸어요. 한 개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시어머니에게 이렇게.”
과연 그녀가 잊어버린 단 한 가지는 무엇일까요?
<녹취> 엄앵란(배우) : “통장!”
마음고생도 꽤 많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그건 당연히 안 가지고 가도 되는데...”
<녹취> 엄앵란(배우) : “통장! (선배들이) 생활비는 남편이 벌어서 해야지 여자 돈으로 하는 게 아니다! 네 엄마한테 다 주고 가라! 다 주고 가라고.”
이 때문에 경제력 없는 며느리로 낙인찍혔던 엄앵란 씨!
<녹취> 엄앵란(배우) : “그런데 남편은 밤새우면 나가잖아요. 그래서 시어머니에게 ‘목욕탕가게 돈 좀 주세요.’ 했어요.”
정말 안타깝네요.
하지만 호된 시집살이에도 기댈 곳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남편이 보듬어주고 위로해줘야죠.”
<녹취> 엄앵란(배우) : “아니요. 셋이 밥을 먹다가, 시어머니하고 셋이 밥을 먹다가요. 아무래도 시어머니가 뭐라고 이야기했나 봐요. 빈털터리로 와서, 너의 짐만 된다고 하니까 자기도 화가 났겠지. 그러니까 ‘가! 네 집에 가’라고.”
섭섭한 마음에 아이와 단둘이 친정으로 돌아간 적도 있다면서요?
<녹취> 엄앵란(배우) : “애를 업고 기저귀 가방만 들고 나왔는데, 대문을 나오니까 하늘이 그때 ‘아! 파랗구나.’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
<녹취> 조영구(방송인) : “좋아요? 우리는 너무 안타까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좋다고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아니, 너무 힘드셨으니까.”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을 솔직하게 밝힌 배우!
엄앵란 씨였습니다.
<녹취> 김아중(배우) : “넌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여? 어떻게 된 게 너한테 자랑을 할수록 날 이렇게 바보로 만들어?”
영화 <나의 PS 파트너>로 돌아온 미소 천사 김아중 씨!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이게 19금 영화라 들었거든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19금이요?”
<녹취> 김아중(배우) : “네, 맞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러면 오늘 영화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아무것도 없겠네요.”
영화를 위해 생각지도 못한 일을 시도했다고 밝힌 김아중 씨.
과연 그녀의 고백은 무엇일까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가운을 벗고 이야기를 들을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영화 때문에 야한 동영상을 보려고 했다면서요?”
맞습니다! 연기를 위해 19금 영화를 보려고 한 것이죠.
<녹취> 김아중(배우) : “감독님이 갖고 계신 이상형이나 판타지가 있잖아요. 그런 것을 저에게 다 요구를 했어요.”
<녹취> 김준호 : “오!”
김준호 씨를 비롯한 해피투게더의 감초, G4의 호응이 정말 굉장한데요!
<녹취> 김아중(배우) : “정말 야한 동영상을 봐야 하는지 고민을 해서, 인터넷의 성인사이트를 가면 다 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를 다 넣어야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녀의 열정을 멈추게 한 벽이 있었으니!
바로 성인 사이트 회원가입!
<녹취> 허경환(개그맨) : “본명이니까.”
<녹취> 김아중(배우) : “본명이고,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제가 보는 걸 다 알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감독님에게 개인 소장 자료가 있으면 보내달라고.”
감독님이 꽤 당황했을 것 같네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내가 왜 이런 걸 개인 소장하나? 너도 어렵게 구해야지! 말을 왜 그렇게 하나?”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래서 구해줬어요?”
<녹취> 김아중(배우) : “아니, 감독님이! 그건 또 감독님의 개인 취향이 드러나서...”
결국, 19금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김아중 씨!
<녹취> 김아중(배우) : “그래서 안 줘서 못 보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재석이 오빠한테 전화하지. 파일 있는데.”
<녹취> 박명수(개그맨) : “재석이 집에.”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파일 있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나는 VHS가 몇 개 있어요.”
<녹취> 김아중(배우) : “아하하!”
김아중 씨, 다음부턴 유재석 씨에게 먼저 연락하세요!
2011년 3월에 결혼한 정준호, 이하정 부부!
하지만 결혼 후 이들을 힘들게 한 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정준호(배우) : “소문에다가, 재미있게 잘살고 있는데 이혼했다! 뭐 이런 게 있었죠.”
맞습니다.
부부를 괴롭힌 건 바로 끊임없이 쏟아진 온갖 소문들이었는데요.
<녹취> 정준호(배우) : “진짜 우리는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데 툭하면 그런 기사나 안 좋은 말들이 계속 오는 거예요.”
<녹취> 김승우(배우) : “유난히 구설에 많이 올랐어요.”
<녹취> 정준호(배우) : “네.”
하지만 이보다 더 힘든 경험을 겪었다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입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결혼 1년 만에 얻은 아이를 안타깝게도 유산을 하셨죠.”
정준호 씨의 아내 이하정 씨는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녹취> 이하정(아나운서) : "아직도 몇 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말을 하려 해도 입이 안 떨어지고, 그날은 정말 종일 눈물만 나는 거예요.”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도 쉽게 슬픔을 내색할 수 없었다고 밝힌 두 사람!
<녹취> 이하정(아나운서) : “처음에 본의 아니게 속이게 된 거예요. 숨겼죠. 워낙 안 좋은 일들이 계속 터졌고요. 그래서 애까지 잘못됐다고 기사가 뜨면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올까 봐 너무 겁이 나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두려웠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후,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고 합니다.
<녹취> 정준호(배우) : “신혼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재밌고요.”
<녹취> 김승우(배우) : “지금 (결혼한 지) 2년 된 건가요?
<녹취> 정준호(배우) : “아니요. 지금 1년 반 됐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어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녹취> 정준호(배우) : “진짜. 남들은 10년 같이 산 부부처럼. 느낌은 그래요.”
근거 없는 소문은 그만!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한 스타들이었고요.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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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스타의 고백 “나에게 이런 일이…”
-
- 입력 2012-12-19 08:34:50
- 수정2012-12-19 10:09:15
<앵커 멘트>
사람들에게 항상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스타들!
하지만 이들에게도 힘들었거나 부끄러웠던 사연들이 있는데요.
화제가 된 스타의 고백,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엄앵란(배우) : “파를 다듬으려고 하면 너 가정학과 나왔니? 파는 다듬을 줄 아니?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방송을 통해 혹독한 시집살이 경험을 고백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엄앵란 씨인데요.
<녹취> 엄앵란(배우) : “시어머니하고 같이 사는 것. 나는 생각도 못하고 시집가면 파라다이스인 줄 알았어.”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꿨지만 그리 녹록지 않았다고 합니다.
<녹취> 엄앵란(배우) : “뭐든지 내 위주로 하는 줄 알았어요. 결혼식도 화려하게 하고, 뭐든지 다 해갔어요. 정말!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빠지지 않았어요. 한 개를 잊어버렸어요. 한 개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시어머니에게 이렇게.”
과연 그녀가 잊어버린 단 한 가지는 무엇일까요?
<녹취> 엄앵란(배우) : “통장!”
마음고생도 꽤 많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그건 당연히 안 가지고 가도 되는데...”
<녹취> 엄앵란(배우) : “통장! (선배들이) 생활비는 남편이 벌어서 해야지 여자 돈으로 하는 게 아니다! 네 엄마한테 다 주고 가라! 다 주고 가라고.”
이 때문에 경제력 없는 며느리로 낙인찍혔던 엄앵란 씨!
<녹취> 엄앵란(배우) : “그런데 남편은 밤새우면 나가잖아요. 그래서 시어머니에게 ‘목욕탕가게 돈 좀 주세요.’ 했어요.”
정말 안타깝네요.
하지만 호된 시집살이에도 기댈 곳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남편이 보듬어주고 위로해줘야죠.”
<녹취> 엄앵란(배우) : “아니요. 셋이 밥을 먹다가, 시어머니하고 셋이 밥을 먹다가요. 아무래도 시어머니가 뭐라고 이야기했나 봐요. 빈털터리로 와서, 너의 짐만 된다고 하니까 자기도 화가 났겠지. 그러니까 ‘가! 네 집에 가’라고.”
섭섭한 마음에 아이와 단둘이 친정으로 돌아간 적도 있다면서요?
<녹취> 엄앵란(배우) : “애를 업고 기저귀 가방만 들고 나왔는데, 대문을 나오니까 하늘이 그때 ‘아! 파랗구나.’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
<녹취> 조영구(방송인) : “좋아요? 우리는 너무 안타까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좋다고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아니, 너무 힘드셨으니까.”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을 솔직하게 밝힌 배우!
엄앵란 씨였습니다.
<녹취> 김아중(배우) : “넌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여? 어떻게 된 게 너한테 자랑을 할수록 날 이렇게 바보로 만들어?”
영화 <나의 PS 파트너>로 돌아온 미소 천사 김아중 씨!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이게 19금 영화라 들었거든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19금이요?”
<녹취> 김아중(배우) : “네, 맞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러면 오늘 영화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아무것도 없겠네요.”
영화를 위해 생각지도 못한 일을 시도했다고 밝힌 김아중 씨.
과연 그녀의 고백은 무엇일까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가운을 벗고 이야기를 들을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영화 때문에 야한 동영상을 보려고 했다면서요?”
맞습니다! 연기를 위해 19금 영화를 보려고 한 것이죠.
<녹취> 김아중(배우) : “감독님이 갖고 계신 이상형이나 판타지가 있잖아요. 그런 것을 저에게 다 요구를 했어요.”
<녹취> 김준호 : “오!”
김준호 씨를 비롯한 해피투게더의 감초, G4의 호응이 정말 굉장한데요!
<녹취> 김아중(배우) : “정말 야한 동영상을 봐야 하는지 고민을 해서, 인터넷의 성인사이트를 가면 다 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를 다 넣어야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녀의 열정을 멈추게 한 벽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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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허경환(개그맨) : “본명이니까.”
<녹취> 김아중(배우) : “본명이고,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제가 보는 걸 다 알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감독님에게 개인 소장 자료가 있으면 보내달라고.”
감독님이 꽤 당황했을 것 같네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내가 왜 이런 걸 개인 소장하나? 너도 어렵게 구해야지! 말을 왜 그렇게 하나?”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래서 구해줬어요?”
<녹취> 김아중(배우) : “아니, 감독님이! 그건 또 감독님의 개인 취향이 드러나서...”
결국, 19금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김아중 씨!
<녹취> 김아중(배우) : “그래서 안 줘서 못 보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재석이 오빠한테 전화하지. 파일 있는데.”
<녹취> 박명수(개그맨) : “재석이 집에.”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파일 있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나는 VHS가 몇 개 있어요.”
<녹취> 김아중(배우) : “아하하!”
김아중 씨, 다음부턴 유재석 씨에게 먼저 연락하세요!
2011년 3월에 결혼한 정준호, 이하정 부부!
하지만 결혼 후 이들을 힘들게 한 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정준호(배우) : “소문에다가, 재미있게 잘살고 있는데 이혼했다! 뭐 이런 게 있었죠.”
맞습니다.
부부를 괴롭힌 건 바로 끊임없이 쏟아진 온갖 소문들이었는데요.
<녹취> 정준호(배우) : “진짜 우리는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데 툭하면 그런 기사나 안 좋은 말들이 계속 오는 거예요.”
<녹취> 김승우(배우) : “유난히 구설에 많이 올랐어요.”
<녹취> 정준호(배우) : “네.”
하지만 이보다 더 힘든 경험을 겪었다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입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결혼 1년 만에 얻은 아이를 안타깝게도 유산을 하셨죠.”
정준호 씨의 아내 이하정 씨는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녹취> 이하정(아나운서) : "아직도 몇 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말을 하려 해도 입이 안 떨어지고, 그날은 정말 종일 눈물만 나는 거예요.”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도 쉽게 슬픔을 내색할 수 없었다고 밝힌 두 사람!
<녹취> 이하정(아나운서) : “처음에 본의 아니게 속이게 된 거예요. 숨겼죠. 워낙 안 좋은 일들이 계속 터졌고요. 그래서 애까지 잘못됐다고 기사가 뜨면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올까 봐 너무 겁이 나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두려웠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후,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고 합니다.
<녹취> 정준호(배우) : “신혼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재밌고요.”
<녹취> 김승우(배우) : “지금 (결혼한 지) 2년 된 건가요?
<녹취> 정준호(배우) : “아니요. 지금 1년 반 됐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어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녹취> 정준호(배우) : “진짜. 남들은 10년 같이 산 부부처럼. 느낌은 그래요.”
근거 없는 소문은 그만!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한 스타들이었고요.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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