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내일 서울 최저기온 -14도

입력 2012.12.25 (21:00) 수정 2012.12.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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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기 예수가 탄생한 오늘, 밤새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한파와 함께 찾아온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현장을 하동현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듯 새하얀 눈이 온 세상을 따사롭게 뒤덮었습니다.

굴뚝 연기가 피어나는 평화로운 마을, 마을 성당에 눈이 소복이 내려앉았습니다.

미사를 마친 신도들에게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듯 합니다.

동네 교회 옆으로도 눈밭이 펼쳐졌습니다.

동심에게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더없이 즐거운 날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가 눈이불을 덮었습니다.

썰매를 타거나 스키어가 되보기도 하고.

얼음낚시까지 하는 저수는 일석삼조의 놀이터입니다.

눈과 함께 찾아온 동장군은 한강을 꽁꽁 얼렸습니다.

두꺼운 얼음 덩어리에 한강 유람선은 가던 길을 멈추고 결국 뱃머리를 돌립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 대관령과 서울의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22도와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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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 크리스마스’ 내일 서울 최저기온 -14도
    • 입력 2012-12-25 21:01:01
    • 수정2012-12-25 23: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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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기 예수가 탄생한 오늘, 밤새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한파와 함께 찾아온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현장을 하동현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듯 새하얀 눈이 온 세상을 따사롭게 뒤덮었습니다. 굴뚝 연기가 피어나는 평화로운 마을, 마을 성당에 눈이 소복이 내려앉았습니다. 미사를 마친 신도들에게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듯 합니다. 동네 교회 옆으로도 눈밭이 펼쳐졌습니다. 동심에게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더없이 즐거운 날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가 눈이불을 덮었습니다. 썰매를 타거나 스키어가 되보기도 하고. 얼음낚시까지 하는 저수는 일석삼조의 놀이터입니다. 눈과 함께 찾아온 동장군은 한강을 꽁꽁 얼렸습니다. 두꺼운 얼음 덩어리에 한강 유람선은 가던 길을 멈추고 결국 뱃머리를 돌립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 대관령과 서울의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22도와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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