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T] 제대로 먹힌 변칙수비로 ‘홈 8연승’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하이라이트, 아나운서 김현태입니다.

성탄절에 펼쳐진 프로농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재밌는 경기로 팬들을 매료시켰는데요.

이정화 기자, 잠실에서는 통신사 라이벌, SK와 KT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SK는 최근 10경기 9승 1패 상승세를 앞세워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헤인즈와 김선형의 빠른 돌파 속에 수비패턴 변화로 홈 8연승에 나섰습니다.

이에 맞서는 KT는 SK와의 매치업에서도 밀리는데다가 3-2 지역방어에서 고전하면서 1,2라운드에서 모두 패했는데요, 3라운드에서 과연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SK와 KT의 경기, 잠실 학생체육관입니다.

SK가 승리를 거두면서 홈팬들에게 값진 성탄선물을 안겼습니다?

수비전술 변화가 제대로 먹혔는데요. KT의 주공격원인 제스퍼 존슨과 조성민의 2대2 플레이를 차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서 올시즌 4번째 4연승이자 홈 8연승을 달렸는데요.

반면, KT는 1쿼터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SK의 변칙수비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2쿼터에만 턴오버 5개, 단 8득점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