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아사드의 미래는?

입력 2012.12.26 (09:47) 수정 2012.12.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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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에게 몰리고 있는 아사드가 최후까지 권좌에서 버틸지 아니면 망명을 택할지 거취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리포트>

올해 초 아사드는 대규모 군중 집회에서 반군을 몰아낼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그같은 자신감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시리아의 맹방인 러시아까지 아사드 정권의 몰락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 정부군을 자신 있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레쉬(아사드 자서전 작가) : “아사드는 내전 승리보다는 협상에서 유리해 지기 위해 싸우는 듯 보입니다.”

아사드는 아랍의 봄을 지켜보면서 독재자들의 말로에 관해 교훈을 얻었을 겁니다.

너무 늦게 결정을 내리면 이집트의 무바라크처럼 재판을 받는 모멸감을 감내해야 합니다.

끝까지 버틴다면 리비아의 가다피처럼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아사드는 어머니의 말을 잘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레쉬(아사드 자서전 작가) : "어머니는 아사드에게 최후까지 싸워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아사드가 목숨을 걸고 시민 학살을 지속하는 모험을 할 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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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대통령 아사드의 미래는?
    • 입력 2012-12-26 09:50:36
    • 수정2012-12-26 1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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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에게 몰리고 있는 아사드가 최후까지 권좌에서 버틸지 아니면 망명을 택할지 거취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리포트>

올해 초 아사드는 대규모 군중 집회에서 반군을 몰아낼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그같은 자신감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시리아의 맹방인 러시아까지 아사드 정권의 몰락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 정부군을 자신 있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레쉬(아사드 자서전 작가) : “아사드는 내전 승리보다는 협상에서 유리해 지기 위해 싸우는 듯 보입니다.”

아사드는 아랍의 봄을 지켜보면서 독재자들의 말로에 관해 교훈을 얻었을 겁니다.

너무 늦게 결정을 내리면 이집트의 무바라크처럼 재판을 받는 모멸감을 감내해야 합니다.

끝까지 버틴다면 리비아의 가다피처럼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아사드는 어머니의 말을 잘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레쉬(아사드 자서전 작가) : "어머니는 아사드에게 최후까지 싸워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아사드가 목숨을 걸고 시민 학살을 지속하는 모험을 할 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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