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서울대 출신 1호 프로선수 꿈”

입력 2012.12.28 (21:49) 수정 2012.12.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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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육특기생 제도가 없는 서울대학교에 고교 야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입학하게 된 학생이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인 '공부하는 야구 선수' 이정호를 박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덕수고의 주말리그 우승 주역이자 청소년 대표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은 이정호.

야구 명문 대학의 입학 제의가 있었지만, 이정호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야구행정가를 꿈꾸는 이정호는 서울대 입학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이정호 : "서울대 출신 1호 프로야구 선수에 도전하고 싶고, 야구 행정가가 돼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운동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공부하다 코피를 쏟기 일쑤였지만, 이정호는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인터뷰> 조정우(이정호 담임) :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졸지 않고, 성실하게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야구 선수로는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서울대 입학의 꿈을 이룬 이정호.

프로나 대학 특기생이 전부라는 현실 속에서 다른 길을 선택해 학교 체육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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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호 “서울대 출신 1호 프로선수 꿈”
    • 입력 2012-12-28 21:49:44
    • 수정2012-12-28 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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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육특기생 제도가 없는 서울대학교에 고교 야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입학하게 된 학생이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인 '공부하는 야구 선수' 이정호를 박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덕수고의 주말리그 우승 주역이자 청소년 대표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은 이정호. 야구 명문 대학의 입학 제의가 있었지만, 이정호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야구행정가를 꿈꾸는 이정호는 서울대 입학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이정호 : "서울대 출신 1호 프로야구 선수에 도전하고 싶고, 야구 행정가가 돼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운동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공부하다 코피를 쏟기 일쑤였지만, 이정호는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인터뷰> 조정우(이정호 담임) :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졸지 않고, 성실하게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야구 선수로는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서울대 입학의 꿈을 이룬 이정호. 프로나 대학 특기생이 전부라는 현실 속에서 다른 길을 선택해 학교 체육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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