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활주로 이탈 ‘세 동강’…4명 사망

입력 2012.12.30 (21:25) 수정 2012.12.30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동체가 세 동강 나고 승무원 4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영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뭔가를 발견하고 급정거한 순간, 검은 물체와 쇳조각들이 차량을 강타합니다.

여객기 잔해인데, 사고가 난 러시아 여객기는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를 벗어나면서 차단벽과 충돌했고, 세 동강이 났습니다.

<녹취> 유리 베세딘(러시아 비상대책부 장관) : "착륙 순간, 엔진에 불이 붙었고, 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달리다가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무원 4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여객기가 승객을 내리고 돌아오던 길이어서, 승객 피해는 없었습니다.

한 여성이 차로를 가로 질러 도망갑니다.

뉴욕 지하철 역에서 인도 출신 이민자를 선로 아래로 떠밀어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에리카 메넨데즈입니다.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된 메넨데즈는 9.11 테러 이후 무슬림과 힌두교도들을 증오하게 돼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지난 16일 밤 인도 뉴델리의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과 구타를 당해 숨진 여대생을 추모하는 시위가 인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여성 상대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인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여객기 활주로 이탈 ‘세 동강’…4명 사망
    • 입력 2012-12-30 21:27:52
    • 수정2012-12-30 22:03:48
    뉴스 9
<앵커 멘트>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동체가 세 동강 나고 승무원 4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영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뭔가를 발견하고 급정거한 순간, 검은 물체와 쇳조각들이 차량을 강타합니다.

여객기 잔해인데, 사고가 난 러시아 여객기는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를 벗어나면서 차단벽과 충돌했고, 세 동강이 났습니다.

<녹취> 유리 베세딘(러시아 비상대책부 장관) : "착륙 순간, 엔진에 불이 붙었고, 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달리다가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무원 4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여객기가 승객을 내리고 돌아오던 길이어서, 승객 피해는 없었습니다.

한 여성이 차로를 가로 질러 도망갑니다.

뉴욕 지하철 역에서 인도 출신 이민자를 선로 아래로 떠밀어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에리카 메넨데즈입니다.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된 메넨데즈는 9.11 테러 이후 무슬림과 힌두교도들을 증오하게 돼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지난 16일 밤 인도 뉴델리의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과 구타를 당해 숨진 여대생을 추모하는 시위가 인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여성 상대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인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