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50대 이상 채무자 부실 위험 확대”

입력 2012.12.31 (06:43) 수정 2012.12.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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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계 부채가 약 1000조 원에 육박한 가운데 50대 이상 채무자의 부실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입 수산물 시장에서 중국과 러시아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계 대출 위험도를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30대 이하에서는 대출자 수와 대출금 모두 하락한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은행보다 비은행권 대출이 급증하는 등 부채의 질 또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최근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창업 대출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줄곧 전체 수산물 수입의 절반을 넘었던 중국과 러시아산 수산물의 비중이 올해 49.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또 연간 백 만달러 이상의 수산물을 수입하는 국가 역시, 지난 2008년 45개국 안팎에서 올해는 베트남과 아르헨티나, 세네갈 등 63개국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국내산 수산물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수입 수산물 취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대한건설협회는 내년 상반기에 적용될 건설업계 117개 직종의 일평균 노임단가를 올해 하반기보다 2.28% 상승한 14만 천 724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 임금이 13만 4천 901원으로 2.07% 오르고 문화재직종과 원자력직종도 각각 3.85%와 2.39% 상승하는 반면, 철근공 임금은 0.1% 줄어듭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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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50대 이상 채무자 부실 위험 확대”
    • 입력 2012-12-31 06:47:49
    • 수정2012-12-31 07: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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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계 부채가 약 1000조 원에 육박한 가운데 50대 이상 채무자의 부실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입 수산물 시장에서 중국과 러시아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계 대출 위험도를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30대 이하에서는 대출자 수와 대출금 모두 하락한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은행보다 비은행권 대출이 급증하는 등 부채의 질 또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최근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창업 대출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줄곧 전체 수산물 수입의 절반을 넘었던 중국과 러시아산 수산물의 비중이 올해 49.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또 연간 백 만달러 이상의 수산물을 수입하는 국가 역시, 지난 2008년 45개국 안팎에서 올해는 베트남과 아르헨티나, 세네갈 등 63개국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국내산 수산물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수입 수산물 취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대한건설협회는 내년 상반기에 적용될 건설업계 117개 직종의 일평균 노임단가를 올해 하반기보다 2.28% 상승한 14만 천 724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 임금이 13만 4천 901원으로 2.07% 오르고 문화재직종과 원자력직종도 각각 3.85%와 2.39% 상승하는 반면, 철근공 임금은 0.1% 줄어듭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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