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대 보험금 노리고 살해…지문까지 도려내
입력 2013.01.03 (12:20)
수정 2013.01.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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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억 원대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50대 남성을 살해한 일당 3명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시신에서 지문까지 도려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종 사흘 만에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은 보험금을 노린 여자친구 등 3명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어제 대도로변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구좌읍 53살 고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56살 이모 여인 등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숨진 고씨 명의로 가입한 9억 7천만 원 상당의 생명보험금을 타기 위해 지난해 27일 고씨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승용차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지난 27일 고씨를 살해한 뒤 고씨의 지문 피부를 도려내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으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읍사무소 직원이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숨진 고 씨는 형제들이 실종신고 한 지 사흘만 인 어제 낮 12시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대로변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조수석에 상자로 덮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고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는 한편, 이씨 등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수억 원대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50대 남성을 살해한 일당 3명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시신에서 지문까지 도려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종 사흘 만에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은 보험금을 노린 여자친구 등 3명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어제 대도로변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구좌읍 53살 고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56살 이모 여인 등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숨진 고씨 명의로 가입한 9억 7천만 원 상당의 생명보험금을 타기 위해 지난해 27일 고씨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승용차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지난 27일 고씨를 살해한 뒤 고씨의 지문 피부를 도려내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으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읍사무소 직원이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숨진 고 씨는 형제들이 실종신고 한 지 사흘만 인 어제 낮 12시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대로변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조수석에 상자로 덮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고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는 한편, 이씨 등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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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억 원대 보험금 노리고 살해…지문까지 도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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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3 12:22:00
- 수정2013-01-03 13:19:59
<앵커멘트>
수억 원대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50대 남성을 살해한 일당 3명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시신에서 지문까지 도려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종 사흘 만에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은 보험금을 노린 여자친구 등 3명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어제 대도로변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구좌읍 53살 고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56살 이모 여인 등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숨진 고씨 명의로 가입한 9억 7천만 원 상당의 생명보험금을 타기 위해 지난해 27일 고씨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승용차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지난 27일 고씨를 살해한 뒤 고씨의 지문 피부를 도려내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으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읍사무소 직원이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숨진 고 씨는 형제들이 실종신고 한 지 사흘만 인 어제 낮 12시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대로변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조수석에 상자로 덮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고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는 한편, 이씨 등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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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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