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다음 달부터 ‘카셰어링 서비스’ 시작

입력 2013.01.04 (12:26) 수정 2013.01.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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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서울시민 누구나 차량이 필요할 때 지정된 주차장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는 차량을 빌려탈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가 마련한 이른바 '카셰어링 서비스'를 김민회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차량이 필요한 시민들이 공동이용 차량을 잠깐씩 빌려탈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다음달 20일부터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사업자 2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정된 시내 292개 주차장에서 492대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ARS 등을 이용해 차량을 조회한 뒤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신용카드와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요금은 소형차를 기준으로 30분에 3천750원이며, 이용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하거나 개인 차량을 판매 또는 폐차한 시민에게 연회비 면제나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천구 시흥동과 강동구 천호역, 구로 디지털단지 주변 등 6곳을 주거밀집 지역과 대중교통 집중 환승지역, 업무중심 지역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리해 시범 서비스를 병행합니다.

KBS 뉴스 김민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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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다음 달부터 ‘카셰어링 서비스’ 시작
    • 입력 2013-01-04 12:29:08
    • 수정2013-01-04 13: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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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서울시민 누구나 차량이 필요할 때 지정된 주차장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는 차량을 빌려탈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가 마련한 이른바 '카셰어링 서비스'를 김민회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차량이 필요한 시민들이 공동이용 차량을 잠깐씩 빌려탈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다음달 20일부터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사업자 2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정된 시내 292개 주차장에서 492대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ARS 등을 이용해 차량을 조회한 뒤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신용카드와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요금은 소형차를 기준으로 30분에 3천750원이며, 이용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하거나 개인 차량을 판매 또는 폐차한 시민에게 연회비 면제나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천구 시흥동과 강동구 천호역, 구로 디지털단지 주변 등 6곳을 주거밀집 지역과 대중교통 집중 환승지역, 업무중심 지역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리해 시범 서비스를 병행합니다. KBS 뉴스 김민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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