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해도 퀸! 연아’ 국내 첫 200점 도전

입력 2013.01.06 (07:32) 수정 2013.01.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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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6년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해 세계수준의 연기를 펼쳐보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는 끝까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끊임없이 이어진 팬들의 행렬, 피겨 여왕의 출전이 국내선발전의 풍경을 바꿔놓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뜨거운 관심이 김연아에겐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워밍업부터 엉덩방아를 찧은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초반 실수를 범했습니다.

활주에서 넘어지면서 첫번째 점프를 1회전으로 처리했습니다.

당황할만도 했지만, 김연아는 플립점프를 연속 점프로 연결시키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세계를 매혹시킨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자, 수많은 선물이 쏟아졌습니다.

김연아는 자신의 연기가 아쉬운 듯 짤막한 탄성을 쏟아냈지만...

<녹취> "뭐야 이게"

64.97점으로 당당히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일본 취재진까지 가세한 뜨거운 취재경쟁, 힘겹게 표를 구한 팬들은 김연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습니다.

<인터뷰> 박진희 : "세계선수권에 나가셔도 잘 하셨으면 좋겠구요. 항상 응원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면,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출전에 필요한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김연아는 오늘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국내대회 최초로 200점 돌파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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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해도 퀸! 연아’ 국내 첫 200점 도전
    • 입력 2013-01-06 07:32:12
    • 수정2013-01-06 1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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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6년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해 세계수준의 연기를 펼쳐보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는 끝까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끊임없이 이어진 팬들의 행렬, 피겨 여왕의 출전이 국내선발전의 풍경을 바꿔놓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뜨거운 관심이 김연아에겐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워밍업부터 엉덩방아를 찧은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초반 실수를 범했습니다.

활주에서 넘어지면서 첫번째 점프를 1회전으로 처리했습니다.

당황할만도 했지만, 김연아는 플립점프를 연속 점프로 연결시키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세계를 매혹시킨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자, 수많은 선물이 쏟아졌습니다.

김연아는 자신의 연기가 아쉬운 듯 짤막한 탄성을 쏟아냈지만...

<녹취> "뭐야 이게"

64.97점으로 당당히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일본 취재진까지 가세한 뜨거운 취재경쟁, 힘겹게 표를 구한 팬들은 김연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습니다.

<인터뷰> 박진희 : "세계선수권에 나가셔도 잘 하셨으면 좋겠구요. 항상 응원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면,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출전에 필요한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김연아는 오늘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국내대회 최초로 200점 돌파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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