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역전 드라마…모비스에 1점 차 승리

입력 2013.01.10 (06:21) 수정 2013.01.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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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선 1,2위팀간의 빅매치가 벌어졌습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한 승부는 선두 SK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감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SK는 2쿼터까지 고감도 슛이 잇따라 터진 모비스에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후반들어 잠잠하던 3점포가 터지면서 3쿼터 막판 마침내 첫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SK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을 벌이다 종료 19.2초를 남겨놓고 드라마같은 승부를 연출했습니다.

두 점차로 지던 SK는 변기훈의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면서 한 점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모비스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면서 71대 70의 극적인 승리를 얻었습니다.

10연승을 올린 SK는 2위와의 승차를 4경기까지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인터뷰> 변기훈 : "슬램덩크의 정대만의 3점슛을 생각하면서 쏘았는데 잘 들어갔다."

팽팽한 승부 못지않게 진기한 장면도 많이 나왔습니다.

천대현의 슛이 림에 끼이는가하면 헤인즈는 2층 관중석까지 날아가는 강력한 킥볼을 선보였습니다.

인삼공사는 전자랜드를 꺾고 6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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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대역전 드라마…모비스에 1점 차 승리
    • 입력 2013-01-10 06:23:52
    • 수정2013-01-10 0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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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선 1,2위팀간의 빅매치가 벌어졌습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한 승부는 선두 SK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감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SK는 2쿼터까지 고감도 슛이 잇따라 터진 모비스에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후반들어 잠잠하던 3점포가 터지면서 3쿼터 막판 마침내 첫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SK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을 벌이다 종료 19.2초를 남겨놓고 드라마같은 승부를 연출했습니다. 두 점차로 지던 SK는 변기훈의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면서 한 점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모비스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면서 71대 70의 극적인 승리를 얻었습니다. 10연승을 올린 SK는 2위와의 승차를 4경기까지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인터뷰> 변기훈 : "슬램덩크의 정대만의 3점슛을 생각하면서 쏘았는데 잘 들어갔다." 팽팽한 승부 못지않게 진기한 장면도 많이 나왔습니다. 천대현의 슛이 림에 끼이는가하면 헤인즈는 2층 관중석까지 날아가는 강력한 킥볼을 선보였습니다. 인삼공사는 전자랜드를 꺾고 6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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