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당선인 “청년 글로벌 취업·창업 지원”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은 취업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박 당선인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해외취업과 창업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식경제부 주최 취업 창업 박람회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조건이 아닌 실력과 능력으로 경쟁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세계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정부가 적극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코트라와 코이카, 한상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해외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1960-70년대 우리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했던 파독 간호사와 광부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청년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각자의 꿈을 위해 희망의 시대를 스스로 열어갈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합니다."

취업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며 현장 목소리를 직접 챙기기도 했습니다.

<녹취> "어떤일로 지원하게 됐나요? (마케팅이요) 아, 마케팅쪽으로"

지역 청년들에게도 해외 진출 정보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각자의 소망을 매단 '희망나무'에 박 당선인은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