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르노 7,500명 감원 발표…‘실직 공포’ 확산
입력 2013.01.16 (06:14)
수정 2013.01.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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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직원의 14%인 7,5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푸조'사의 만 천여 명 감원 계획에 이은 대규모 감원으로, 프랑스에선 경제 위기로 인한 실직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양대 자동차 업체 가운데 하나인 르노사가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년 뒤인 오는 2016년까지 직원 7,500명을 줄이겠다는 내용입니다.
전체 직원 가운데 14%가 일자리를 잃게 되는 셈입니다.
어제 노조와의 협상 뒤 르노사는 이 같은 감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7,500명 가운데 5,700명은 조기 퇴직 등으로 줄이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공장은 폐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르노사는 또 주당 근로 시간을 늘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 1위 업체인 '푸조 시트로앵'사는 지난달 만 천여 명을 감원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조와 르노의 프랑스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1년 56%에서 지난해 52%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45%까지 줄었습니다.
르노는 올해도 유럽시장이 3% 위축돼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프랑스 자동차 업체의 추락은 연관 산업 전체로 이어져 실직 바람이 더 거세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직원의 14%인 7,5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푸조'사의 만 천여 명 감원 계획에 이은 대규모 감원으로, 프랑스에선 경제 위기로 인한 실직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양대 자동차 업체 가운데 하나인 르노사가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년 뒤인 오는 2016년까지 직원 7,500명을 줄이겠다는 내용입니다.
전체 직원 가운데 14%가 일자리를 잃게 되는 셈입니다.
어제 노조와의 협상 뒤 르노사는 이 같은 감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7,500명 가운데 5,700명은 조기 퇴직 등으로 줄이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공장은 폐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르노사는 또 주당 근로 시간을 늘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 1위 업체인 '푸조 시트로앵'사는 지난달 만 천여 명을 감원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조와 르노의 프랑스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1년 56%에서 지난해 52%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45%까지 줄었습니다.
르노는 올해도 유럽시장이 3% 위축돼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프랑스 자동차 업체의 추락은 연관 산업 전체로 이어져 실직 바람이 더 거세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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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르노 7,500명 감원 발표…‘실직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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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6 06:16:50
- 수정2013-01-16 08:23:03
<앵커 멘트>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직원의 14%인 7,5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푸조'사의 만 천여 명 감원 계획에 이은 대규모 감원으로, 프랑스에선 경제 위기로 인한 실직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양대 자동차 업체 가운데 하나인 르노사가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년 뒤인 오는 2016년까지 직원 7,500명을 줄이겠다는 내용입니다.
전체 직원 가운데 14%가 일자리를 잃게 되는 셈입니다.
어제 노조와의 협상 뒤 르노사는 이 같은 감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7,500명 가운데 5,700명은 조기 퇴직 등으로 줄이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공장은 폐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르노사는 또 주당 근로 시간을 늘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 1위 업체인 '푸조 시트로앵'사는 지난달 만 천여 명을 감원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조와 르노의 프랑스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1년 56%에서 지난해 52%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45%까지 줄었습니다.
르노는 올해도 유럽시장이 3% 위축돼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프랑스 자동차 업체의 추락은 연관 산업 전체로 이어져 실직 바람이 더 거세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직원의 14%인 7,5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푸조'사의 만 천여 명 감원 계획에 이은 대규모 감원으로, 프랑스에선 경제 위기로 인한 실직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양대 자동차 업체 가운데 하나인 르노사가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년 뒤인 오는 2016년까지 직원 7,500명을 줄이겠다는 내용입니다.
전체 직원 가운데 14%가 일자리를 잃게 되는 셈입니다.
어제 노조와의 협상 뒤 르노사는 이 같은 감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7,500명 가운데 5,700명은 조기 퇴직 등으로 줄이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공장은 폐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르노사는 또 주당 근로 시간을 늘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 1위 업체인 '푸조 시트로앵'사는 지난달 만 천여 명을 감원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조와 르노의 프랑스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1년 56%에서 지난해 52%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45%까지 줄었습니다.
르노는 올해도 유럽시장이 3% 위축돼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프랑스 자동차 업체의 추락은 연관 산업 전체로 이어져 실직 바람이 더 거세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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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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