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성 육류 섭취, 여성의 2배

입력 2013.01.18 (12:50) 수정 2013.01.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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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인들의 육류 소비량이 100년 전보다 2배나 증가했고, 남성이 여성보다 육류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동물 보호 의식이 확산되면서 채식주의자가 늘긴 했지만, 독일인들의 고기 사랑은 여전합니다.

독일인 1명이 평생 섭취하는 육류는 가축 수로 따지면 1,094마리, 무게로는 연간 60kg에 이릅니다.

100년 전보다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입니다.

<인터뷰> 바이거(독일환경자연보호연맹) : "이런 현상은 산업화된 가축 사육 방식으로 인해 육류가 채소보다도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육류를 더 즐겨, 매일 여성의 두 배에 이르는 120g 정도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차이도 커서, 서부 지역보다 동부와 남부 지역의 육류 소비가 훨씬 많습니다.

독일식품연구소는 지나친 육류 섭취는 장암이나 II형 당뇨병 발병을 높이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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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남성 육류 섭취, 여성의 2배
    • 입력 2013-01-18 13:34:54
    • 수정2013-01-18 13:44:44
    뉴스 12
<앵커 멘트>

독일인들의 육류 소비량이 100년 전보다 2배나 증가했고, 남성이 여성보다 육류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동물 보호 의식이 확산되면서 채식주의자가 늘긴 했지만, 독일인들의 고기 사랑은 여전합니다.

독일인 1명이 평생 섭취하는 육류는 가축 수로 따지면 1,094마리, 무게로는 연간 60kg에 이릅니다.

100년 전보다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입니다.

<인터뷰> 바이거(독일환경자연보호연맹) : "이런 현상은 산업화된 가축 사육 방식으로 인해 육류가 채소보다도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육류를 더 즐겨, 매일 여성의 두 배에 이르는 120g 정도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차이도 커서, 서부 지역보다 동부와 남부 지역의 육류 소비가 훨씬 많습니다.

독일식품연구소는 지나친 육류 섭취는 장암이나 II형 당뇨병 발병을 높이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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