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시간 여행자, 사진작가 되다’ 外

<앵커 멘트>

청소년들이 바라본 세상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있습니다.

늑대를 사랑한 독특한 이력의 세계적 피아니스트가 내한합니다.

토요 문화의 창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간 여행자,사진작가 되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중고등학생들이 도시를 답사해 담아낸 사진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모의 폭력,쪽방촌 거주 등 힘든 환경에서 성장해온 학생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깁니다.

도심 고궁,철공소, 공동체 마을 등을 담았는데 학생들의 고민과 함께 이웃과 사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들어있습니다.

시간여행자라는 제목이 의미하듯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을 함께하는 이들에 대한 존중을 배워나가는 과정이었다고 합니다.

피아니스트 엘렌그리모

우연히 만난 상처입은 늑대로부터 자유와 에너지를 얻었다는, 그래서 늑대키우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엘렌 그리모가 한국을 찾습니다.

모짜르타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등을 연주합니다.

코리안 심포니 연주회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새해 첫 연주회가 열립니다.

최희준씨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6번 트래직을 연주합니다.

말러 스스로 일종의 수수께끼 라고 칭할 정도로 난해한 곡으로 알려졌는데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았던 곡입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