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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노모·장애아들 사망
입력 2013.01.26 (21:08) 수정 2013.03.11 (10:1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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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추위 속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했던 오늘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울산의 모형선박 제조공장에서 불이났고 화재로 80대 노모와 장애인 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옆 건물로 번집니다.

울산의 한 모형선박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7시쯤.

소방헬기까지 투입됐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최현교(화재 피해상가 주인) : "옆집에서 불이 붙어 연기가 나오더라고요. 빨리 사람 나오라고해서 대피시키고..."

이 불로 공장과 상가점포 등 3곳이 타 소방서 추산 3억 6천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위 아래로 이웃한 두 집이 불에 타 형체도 없이 무너졌습니다.

살림살이는 모두 시커먼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분쯤. 집을 비운 아랫집에서 시작된 불길이 윗집으로 옮겨붙으면서 윗집에 살던 84살 이 모 할머니와 장애인 아들 49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이 할머니는 안방에서, 아들 김 씨는 거실에서 각각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아들이 잠을 자던 중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노모는) 조금 치매가 있어 가지고 (아들은) 말을 전혀 못하죠. 알아 듣지도 못하고..."

경찰은 화재당시 사람이 없었던 아랫집에서 불이 나 윗집으로 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 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노모·장애아들 사망
    • 입력 2013-01-26 21:10:27
    • 수정2013-03-11 10:14:34
    뉴스 9
<앵커 멘트>

강추위 속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했던 오늘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울산의 모형선박 제조공장에서 불이났고 화재로 80대 노모와 장애인 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옆 건물로 번집니다.

울산의 한 모형선박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7시쯤.

소방헬기까지 투입됐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최현교(화재 피해상가 주인) : "옆집에서 불이 붙어 연기가 나오더라고요. 빨리 사람 나오라고해서 대피시키고..."

이 불로 공장과 상가점포 등 3곳이 타 소방서 추산 3억 6천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위 아래로 이웃한 두 집이 불에 타 형체도 없이 무너졌습니다.

살림살이는 모두 시커먼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분쯤. 집을 비운 아랫집에서 시작된 불길이 윗집으로 옮겨붙으면서 윗집에 살던 84살 이 모 할머니와 장애인 아들 49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이 할머니는 안방에서, 아들 김 씨는 거실에서 각각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아들이 잠을 자던 중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노모는) 조금 치매가 있어 가지고 (아들은) 말을 전혀 못하죠. 알아 듣지도 못하고..."

경찰은 화재당시 사람이 없었던 아랫집에서 불이 나 윗집으로 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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