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폭주족 스타일 프러포즈 外

입력 2013.01.31 (06:51) 수정 2013.01.31 (07: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아름다운 프러포즈의 순간을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연출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 풍경이 펼쳐졌는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미국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가르며, 수백 명의 폭주족들이 4차선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별안간 고속도로 한가운데를 점령하는 폭주족들! 분홍색 연기를 터뜨리고, 엔진 굉음을 내는 등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요.

하지만 폭풍전야와 같은 풍경과 달리 이들은 한 폭주족 동료의 프러포즈를 위해 이벤트를 연거라고 합니다.

폭주족다운 프러포즈로 승낙을 받은 남성! 동료들과 더불어 행복과 기쁨의 질주를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그들 뒤에서 꼼짝없이 도로에 발이 묶였던 일반 차량들!

겁 없는 폭주족의 멋진 프러포즈 장면이지만 교통정체를 일으켰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다섯 살의 권투 실력

다섯 살 카자흐스탄 여자 아이의 놀라운 권투 실력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빠의 지도 아래 훈련을 받는 꼬마 아이! 나이답지 않은 순발력과 민첩함으로 아빠의 공격을 피하더니, 빈틈을 노리며 날렵하게 양 주먹으로 잽과 훅을 날리는데요.

일반 성인 남성도 오래 하기 힘든 스파링 훈련을 신나게 즐기는 듯하죠?

이미 눈빛과 자세는 프로 선수 못지않은데요.

왠지 미래의 한 올림픽 대회 권투 링에서 이 여자 아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앵커 멘트>

요즘 같은 겨울철, 실내 운동 기구로 운동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자칫 잘못할 경우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가 위험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 아찔한 순간들, 지금 확인해보시죠.

실내 운동기구와 싸우는(?) 사람들

실내 운동기구와 고군분투중인 사람들의 모습이 한데 모였습니다.

러닝머신 속도를 이기지 못해, 그대로 날아가거나 철봉과 짐볼을 하다 나자빠지는 사람들도 등장하는데요.

체력과 건강을 키우려다 오히려 부상에 온몸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습니다.

운동 대신 집안 기물을 부셔버리는 소년! 운동기구에 코가 날아갈 뻔한 남자도 있습니다.

정말 아프겠죠?

모두들 운동을 장난으로 여기거나 무리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몸소 보여주는 듯하네요.

계곡으로 변한 캠퍼스

세찬 물살이 휘몰아치는 이곳은 계곡도 인공 운하도 아닌 캐나다 맥길 대학교 캠퍼스입니다.

학교 인근 지하 수도관이 폭발하면서, 조용하던 캠퍼스가 야생으로 돌변한 건데요.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물에 발이 묶인 한 여대생! 이내 중심을 잃고 물살에 멀리 떠내려갑니다.

학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겠지만, 한편으론 누구 하나 도우려하지 않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사람처럼 조는 애완견

사람처럼 엉덩이를 땅에 붙여 앉은 애완견! 그런 자세가 불편하지도 않은지 슬금슬금 졸기 시작합니다.

계속 이 자세를 고집스럽게 유지하는데요. 겉모습만 애완견이지 조는 모습은 완전 인간과 비슷하죠?

하지만 점점 무거워지는 고개를 버텨낼 수 없었던 애완견! 바닥에 나자빠지는 굴욕을 당하는데요.

처음부터 편하게 잤으면 됐을 텐데, 멋쩍게 눈치를 보는 애완견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상의 창] 폭주족 스타일 프러포즈 外
    • 입력 2013-01-31 06:55:18
    • 수정2013-01-31 07:46:0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아름다운 프러포즈의 순간을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연출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 풍경이 펼쳐졌는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미국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가르며, 수백 명의 폭주족들이 4차선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별안간 고속도로 한가운데를 점령하는 폭주족들! 분홍색 연기를 터뜨리고, 엔진 굉음을 내는 등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요. 하지만 폭풍전야와 같은 풍경과 달리 이들은 한 폭주족 동료의 프러포즈를 위해 이벤트를 연거라고 합니다. 폭주족다운 프러포즈로 승낙을 받은 남성! 동료들과 더불어 행복과 기쁨의 질주를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그들 뒤에서 꼼짝없이 도로에 발이 묶였던 일반 차량들! 겁 없는 폭주족의 멋진 프러포즈 장면이지만 교통정체를 일으켰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다섯 살의 권투 실력 다섯 살 카자흐스탄 여자 아이의 놀라운 권투 실력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빠의 지도 아래 훈련을 받는 꼬마 아이! 나이답지 않은 순발력과 민첩함으로 아빠의 공격을 피하더니, 빈틈을 노리며 날렵하게 양 주먹으로 잽과 훅을 날리는데요. 일반 성인 남성도 오래 하기 힘든 스파링 훈련을 신나게 즐기는 듯하죠? 이미 눈빛과 자세는 프로 선수 못지않은데요. 왠지 미래의 한 올림픽 대회 권투 링에서 이 여자 아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앵커 멘트> 요즘 같은 겨울철, 실내 운동 기구로 운동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자칫 잘못할 경우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가 위험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 아찔한 순간들, 지금 확인해보시죠. 실내 운동기구와 싸우는(?) 사람들 실내 운동기구와 고군분투중인 사람들의 모습이 한데 모였습니다. 러닝머신 속도를 이기지 못해, 그대로 날아가거나 철봉과 짐볼을 하다 나자빠지는 사람들도 등장하는데요. 체력과 건강을 키우려다 오히려 부상에 온몸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습니다. 운동 대신 집안 기물을 부셔버리는 소년! 운동기구에 코가 날아갈 뻔한 남자도 있습니다. 정말 아프겠죠? 모두들 운동을 장난으로 여기거나 무리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몸소 보여주는 듯하네요. 계곡으로 변한 캠퍼스 세찬 물살이 휘몰아치는 이곳은 계곡도 인공 운하도 아닌 캐나다 맥길 대학교 캠퍼스입니다. 학교 인근 지하 수도관이 폭발하면서, 조용하던 캠퍼스가 야생으로 돌변한 건데요.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물에 발이 묶인 한 여대생! 이내 중심을 잃고 물살에 멀리 떠내려갑니다. 학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겠지만, 한편으론 누구 하나 도우려하지 않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사람처럼 조는 애완견 사람처럼 엉덩이를 땅에 붙여 앉은 애완견! 그런 자세가 불편하지도 않은지 슬금슬금 졸기 시작합니다. 계속 이 자세를 고집스럽게 유지하는데요. 겉모습만 애완견이지 조는 모습은 완전 인간과 비슷하죠? 하지만 점점 무거워지는 고개를 버텨낼 수 없었던 애완견! 바닥에 나자빠지는 굴욕을 당하는데요. 처음부터 편하게 잤으면 됐을 텐데, 멋쩍게 눈치를 보는 애완견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