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영화 스태프 처우, 여전히 열악 外
입력 2013.02.01 (07:25)
수정 2013.0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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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한해 한국영화 관객은 1억 명을 넘어섰는데요.
하지만 영화 스태프들은 여전 열악한 처우를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영화산업협력위원회가 발표한 2012 영화 스태프 근로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영화 스태프의 연평균 소득은 916만원으로 파악됐는데요.
이는 3년 전에 비해 170여만 원 증가한 거지만,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최저임금을 여전히 밑도는 수준입니다.
누리꾼들은 "구조를 바꾸지 못하면 한국영화계는 언젠가 주저앉을 것" "스태프 없이 영화 없다" "열정과 목표 없이는 절대 못할 겁니다. 영화 스태프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관심과 격려를"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직장 내 따돌림 실태, 이 정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국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따돌림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9명은 따돌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 내 따돌림 한 건으로 치러야할 비용은 중견기업 기준 최소 천 5백여만 원으로 추정됐는데요.
이는 피해자의 결근과 근무 태도 불성실, 대체인력 비용, 감사직원의 시간 등이 반영된 금액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학교2013(이공일삼)에 이어 직장2013이 나올 판" "학교도 왕따, 군대 가도 왕따, 사회 나가도 왕따""어른이 모범이 될 수 없는데 아이들에게 무엇을 바랍니까?" "획일화된 사회를 사회활동인구들이 만들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럭키백의 행운을 잡아라”
어제 인기리에 종료된 럭키백 행사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한 애플 제품 전문 판매업체가 진행한 이 행사는 100만 원 이상의 상품부터 만 원대 상품이 무작위로 들어간 행운의 가방을 단 돈 3만원에 파는 이벤트인데요.
행운을 잡기 위해 행사 매장 앞은 어제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뤘으며, 행사 마감이후에도 럭키백 개봉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어디서 처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엄청난 마케팅 상품이다" "올해 마케팅 키워드 중 하나는 럭키백이 될 것 같다" 등, 신개념 홍보 전략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저렇게 기다릴 시간이면 그냥 돈 모아서 사겠다" "재고처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자본주의 사회에 공짜는 없다" "로또처럼 꽝은 아닌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등, 과열된 상술이라는 비판 의견도 쏟아졌습니다.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국1제성형의학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1년 인구 대비 성형수술 횟수 비교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는 뉴스.
대한수영연맹이 박태환에게 주기로 했던 올림픽 포상금을 선수에게 알리지 않은 채 유망주 육성 용도로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
3월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의 야간진료비 부담이 50% 가량 오르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찰료도 인상된다는 뉴스.
기후변화로 인해 2080년이면 남한에 서식하는 나비 다섯 종 가운데 한 종은 멸종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소식.
아웅산 수치 여사와 미얀마 민족민주동맹 한국지부가 기존 한국어 표기를 아웅산 수지와 버마로 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한해 한국영화 관객은 1억 명을 넘어섰는데요.
하지만 영화 스태프들은 여전 열악한 처우를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영화산업협력위원회가 발표한 2012 영화 스태프 근로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영화 스태프의 연평균 소득은 916만원으로 파악됐는데요.
이는 3년 전에 비해 170여만 원 증가한 거지만,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최저임금을 여전히 밑도는 수준입니다.
누리꾼들은 "구조를 바꾸지 못하면 한국영화계는 언젠가 주저앉을 것" "스태프 없이 영화 없다" "열정과 목표 없이는 절대 못할 겁니다. 영화 스태프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관심과 격려를"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직장 내 따돌림 실태, 이 정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국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따돌림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9명은 따돌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 내 따돌림 한 건으로 치러야할 비용은 중견기업 기준 최소 천 5백여만 원으로 추정됐는데요.
이는 피해자의 결근과 근무 태도 불성실, 대체인력 비용, 감사직원의 시간 등이 반영된 금액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학교2013(이공일삼)에 이어 직장2013이 나올 판" "학교도 왕따, 군대 가도 왕따, 사회 나가도 왕따""어른이 모범이 될 수 없는데 아이들에게 무엇을 바랍니까?" "획일화된 사회를 사회활동인구들이 만들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럭키백의 행운을 잡아라”
어제 인기리에 종료된 럭키백 행사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한 애플 제품 전문 판매업체가 진행한 이 행사는 100만 원 이상의 상품부터 만 원대 상품이 무작위로 들어간 행운의 가방을 단 돈 3만원에 파는 이벤트인데요.
행운을 잡기 위해 행사 매장 앞은 어제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뤘으며, 행사 마감이후에도 럭키백 개봉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어디서 처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엄청난 마케팅 상품이다" "올해 마케팅 키워드 중 하나는 럭키백이 될 것 같다" 등, 신개념 홍보 전략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저렇게 기다릴 시간이면 그냥 돈 모아서 사겠다" "재고처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자본주의 사회에 공짜는 없다" "로또처럼 꽝은 아닌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등, 과열된 상술이라는 비판 의견도 쏟아졌습니다.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국1제성형의학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1년 인구 대비 성형수술 횟수 비교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는 뉴스.
대한수영연맹이 박태환에게 주기로 했던 올림픽 포상금을 선수에게 알리지 않은 채 유망주 육성 용도로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
3월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의 야간진료비 부담이 50% 가량 오르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찰료도 인상된다는 뉴스.
기후변화로 인해 2080년이면 남한에 서식하는 나비 다섯 종 가운데 한 종은 멸종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소식.
아웅산 수치 여사와 미얀마 민족민주동맹 한국지부가 기존 한국어 표기를 아웅산 수지와 버마로 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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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한해 한국영화 관객은 1억 명을 넘어섰는데요.
하지만 영화 스태프들은 여전 열악한 처우를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영화산업협력위원회가 발표한 2012 영화 스태프 근로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영화 스태프의 연평균 소득은 916만원으로 파악됐는데요.
이는 3년 전에 비해 170여만 원 증가한 거지만,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최저임금을 여전히 밑도는 수준입니다.
누리꾼들은 "구조를 바꾸지 못하면 한국영화계는 언젠가 주저앉을 것" "스태프 없이 영화 없다" "열정과 목표 없이는 절대 못할 겁니다. 영화 스태프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관심과 격려를"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직장 내 따돌림 실태, 이 정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국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따돌림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9명은 따돌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 내 따돌림 한 건으로 치러야할 비용은 중견기업 기준 최소 천 5백여만 원으로 추정됐는데요.
이는 피해자의 결근과 근무 태도 불성실, 대체인력 비용, 감사직원의 시간 등이 반영된 금액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학교2013(이공일삼)에 이어 직장2013이 나올 판" "학교도 왕따, 군대 가도 왕따, 사회 나가도 왕따""어른이 모범이 될 수 없는데 아이들에게 무엇을 바랍니까?" "획일화된 사회를 사회활동인구들이 만들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럭키백의 행운을 잡아라”
어제 인기리에 종료된 럭키백 행사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한 애플 제품 전문 판매업체가 진행한 이 행사는 100만 원 이상의 상품부터 만 원대 상품이 무작위로 들어간 행운의 가방을 단 돈 3만원에 파는 이벤트인데요.
행운을 잡기 위해 행사 매장 앞은 어제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뤘으며, 행사 마감이후에도 럭키백 개봉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어디서 처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엄청난 마케팅 상품이다" "올해 마케팅 키워드 중 하나는 럭키백이 될 것 같다" 등, 신개념 홍보 전략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저렇게 기다릴 시간이면 그냥 돈 모아서 사겠다" "재고처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자본주의 사회에 공짜는 없다" "로또처럼 꽝은 아닌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등, 과열된 상술이라는 비판 의견도 쏟아졌습니다.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국1제성형의학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1년 인구 대비 성형수술 횟수 비교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는 뉴스.
대한수영연맹이 박태환에게 주기로 했던 올림픽 포상금을 선수에게 알리지 않은 채 유망주 육성 용도로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
3월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의 야간진료비 부담이 50% 가량 오르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찰료도 인상된다는 뉴스.
기후변화로 인해 2080년이면 남한에 서식하는 나비 다섯 종 가운데 한 종은 멸종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소식.
아웅산 수치 여사와 미얀마 민족민주동맹 한국지부가 기존 한국어 표기를 아웅산 수지와 버마로 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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