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차세대 에너지 ‘석탄가스’ 부상

입력 2013.02.01 (12:47) 수정 2013.02.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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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셰일가스'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추출과정에서 유발되는 환경오염이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역사적으로 프랑스 석탄사업의 요충지였던 '로렌'.

이곳에서는 요즘 석탄가스 추출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000미터 지하에 관을 꽂아 석탄가스를 시험적으로 추출하고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석탄가스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에 집중 분포돼 있습니다.

프랑스는 5년 전부터 석탄광산의 요지였던 로렌 지역을 집중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석탄가스의 장점은 바위를 높은 압력으로 분쇄해 가스를 추출해야 하는 '셰일가스'보다 오염이 적다는 건데요.

석탄이 묻혀있는 지반에 지하 500미터에서 1000미터 깊이로 수직 관을 꽂은 뒤 지하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자연스럽게 지반 위로 올라오도록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슬리만(광산 연구소) : "석탄가스는 자연스럽게 지반 위로 올라옵니다. 따라서 셰일가스처럼 암석을 수압으로 분쇄할 필요가 없죠."

현재 '로렌'지역 내 석탄가스 매장량은 프랑스 내 9년간 가스 소비량과 맞먹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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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차세대 에너지 ‘석탄가스’ 부상
    • 입력 2013-02-01 12:49:28
    • 수정2013-02-01 13:25:28
    뉴스 12
<앵커 멘트>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셰일가스'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추출과정에서 유발되는 환경오염이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역사적으로 프랑스 석탄사업의 요충지였던 '로렌'.

이곳에서는 요즘 석탄가스 추출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000미터 지하에 관을 꽂아 석탄가스를 시험적으로 추출하고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석탄가스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에 집중 분포돼 있습니다.

프랑스는 5년 전부터 석탄광산의 요지였던 로렌 지역을 집중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석탄가스의 장점은 바위를 높은 압력으로 분쇄해 가스를 추출해야 하는 '셰일가스'보다 오염이 적다는 건데요.

석탄이 묻혀있는 지반에 지하 500미터에서 1000미터 깊이로 수직 관을 꽂은 뒤 지하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자연스럽게 지반 위로 올라오도록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슬리만(광산 연구소) : "석탄가스는 자연스럽게 지반 위로 올라옵니다. 따라서 셰일가스처럼 암석을 수압으로 분쇄할 필요가 없죠."

현재 '로렌'지역 내 석탄가스 매장량은 프랑스 내 9년간 가스 소비량과 맞먹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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