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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농촌공동체 ‘부활’…마을기업 ‘호응’
입력 2013.02.02 (07:31) 수정 2013.02.02 (08:0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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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품앗이'나 '두레', 요즘은 농촌에서도 이런 말은 듣기 힘든데요.

최근엔 '마을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라져 가는 옛 공동체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가구가 모여사는 산골마을!

농한기지만 이곳의 겨울은 눈코 뜰 새 없습니다.

직접 수확한 콩을 찌는건 아주머니들의 몫, 재래식 메주를 띄워 건조하는 일은 남자들이, 장맛을 책임지는 손맛은 이웃집 할머니들 담당입니다.

모두 이웃 사촌인 '마을 기업'입니다.

<인터뷰> 곽수순(77세)·조순옥(82세/마을기업 직원) : "(일하니까) 재미도 있고, 기분도 나고, (돈도 벌고)"

이 메주는 물만 부으면 전통 장이 되는 반제품으로 특허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남경자(마을기업 대표) : "자식들 메주를 해주다 보니까 이걸 개발해 가지고 간편하게..."

설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에 쉴 틈없는 방앗간!

굵은 가래 떡을 뽑아내고, 떡국용 떡을 써는 직원들은 마을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주민들입니다.

<인터뷰> 민수경(마을기업 대표) : "작게나마 그들에게 방세를 일해서 낼 수 있고, 생활에 유익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죠."

판로가 없어 힘들기도 했지만, 요즘은 일하는 보람이 대기업 못지 않습니다.

농촌의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겨난 마을기업만 충북지역에서 29곳에 이릅니다.

전국 780여 개의 마을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모두 5천 7백여 개, 매출액도 3백억 원을 넘어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 옛 농촌공동체 ‘부활’…마을기업 ‘호응’
    • 입력 2013-02-02 07:33:29
    • 수정2013-02-02 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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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품앗이'나 '두레', 요즘은 농촌에서도 이런 말은 듣기 힘든데요.

최근엔 '마을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라져 가는 옛 공동체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가구가 모여사는 산골마을!

농한기지만 이곳의 겨울은 눈코 뜰 새 없습니다.

직접 수확한 콩을 찌는건 아주머니들의 몫, 재래식 메주를 띄워 건조하는 일은 남자들이, 장맛을 책임지는 손맛은 이웃집 할머니들 담당입니다.

모두 이웃 사촌인 '마을 기업'입니다.

<인터뷰> 곽수순(77세)·조순옥(82세/마을기업 직원) : "(일하니까) 재미도 있고, 기분도 나고, (돈도 벌고)"

이 메주는 물만 부으면 전통 장이 되는 반제품으로 특허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남경자(마을기업 대표) : "자식들 메주를 해주다 보니까 이걸 개발해 가지고 간편하게..."

설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에 쉴 틈없는 방앗간!

굵은 가래 떡을 뽑아내고, 떡국용 떡을 써는 직원들은 마을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주민들입니다.

<인터뷰> 민수경(마을기업 대표) : "작게나마 그들에게 방세를 일해서 낼 수 있고, 생활에 유익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죠."

판로가 없어 힘들기도 했지만, 요즘은 일하는 보람이 대기업 못지 않습니다.

농촌의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겨난 마을기업만 충북지역에서 29곳에 이릅니다.

전국 780여 개의 마을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모두 5천 7백여 개, 매출액도 3백억 원을 넘어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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