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앞둔 2월 첫 주말…성묘·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3.02.02 (21:02) 수정 2013.02.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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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월의 첫 주말이자 입춘을 이틀 앞둔 오늘, 날씨는 다소 쌀쌀했지만 미리 조상을 찾은 성묘객들과 휴일 행락객들로 전국이 북적였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2월의 첫 주말,

며칠 간 계속된 포근한 날씨로 입춘을 앞둔 산 봉우리에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한 쪽 산허리엔 아직 눈꽃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혹독한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던 북한강,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잔잔한 물결로 흘러내립니다.

설 연휴 일주일 전, 공원묘지에는 조상을 미리 찾은 성묘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성들여 차례상을 준비하고, 온 식구가 예를 다해 절을 올립니다.

음식을 나눠먹으며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도 합니다.

농산물 도매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습니다.

설을 앞두고 각 지역에서 올라온 과일과 채소들이 풍성하게 쌓여 있습니다.

잔뜩 움츠린 경기에도 설을 준비하는 발길로 북적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3.7도.

다소 쌀쌀해진 날씨였지만, 놀이공원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주말 나들이객과 성묘객들로 고속도로 곳곳이 한때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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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 앞둔 2월 첫 주말…성묘·나들이객 ‘북적’
    • 입력 2013-02-02 21:04:41
    • 수정2013-02-02 22: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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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월의 첫 주말이자 입춘을 이틀 앞둔 오늘, 날씨는 다소 쌀쌀했지만 미리 조상을 찾은 성묘객들과 휴일 행락객들로 전국이 북적였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2월의 첫 주말, 며칠 간 계속된 포근한 날씨로 입춘을 앞둔 산 봉우리에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한 쪽 산허리엔 아직 눈꽃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혹독한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던 북한강,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잔잔한 물결로 흘러내립니다. 설 연휴 일주일 전, 공원묘지에는 조상을 미리 찾은 성묘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성들여 차례상을 준비하고, 온 식구가 예를 다해 절을 올립니다. 음식을 나눠먹으며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도 합니다. 농산물 도매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습니다. 설을 앞두고 각 지역에서 올라온 과일과 채소들이 풍성하게 쌓여 있습니다. 잔뜩 움츠린 경기에도 설을 준비하는 발길로 북적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3.7도. 다소 쌀쌀해진 날씨였지만, 놀이공원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주말 나들이객과 성묘객들로 고속도로 곳곳이 한때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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