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어하키 메시!’ 권이삭, 희망의 골쇼

입력 2013.02.03 (21:23) 수정 2013.02.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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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셜 올림픽 종목 가운데 가장 박진감 넘치는 플로어 하키에서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16살의 권이삭 선수인데요,

현란한 개인기 함께 보시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이삭의 환상적인 선제골에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축구 스타 메시의 현란한 개인기를 닮았다해서 플로어하키의 메시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메시처럼 해결사 본능을 뽑낸 권이삭은 플로어하키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지적 장애 3급인 권이삭은 10경기에서 14골을 뽑아내며 세계 수준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플로어하키를 시작한지 1년, 자신도 무언가 잘 할 수 있다는 소중한 자부심을 얻었습니다.

<인터뷰>권이삭(플로어하키 대표)

운동 능력이 부족한 중증장애인들도 특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17살 김준호 군은 용기를 내 휠체어에서 내려왔습니다.

걷고, 공을 던지고 기본적인 동작이지만 해냈다는 기쁨이 표정에 묻어납니다.

<인터뷰>이윤혁(중증장애 프로그램 부장) : "힘든 동작일 수 있지만 훈련을 통해서 얻는 성취감은 크고 희망적이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움직임의 기쁨을 알려주는 스페셜 올림픽만의 희망 메시지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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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어하키 메시!’ 권이삭, 희망의 골쇼
    • 입력 2013-02-03 21:24:14
    • 수정2013-02-03 22: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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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셜 올림픽 종목 가운데 가장 박진감 넘치는 플로어 하키에서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16살의 권이삭 선수인데요,

현란한 개인기 함께 보시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이삭의 환상적인 선제골에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축구 스타 메시의 현란한 개인기를 닮았다해서 플로어하키의 메시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메시처럼 해결사 본능을 뽑낸 권이삭은 플로어하키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지적 장애 3급인 권이삭은 10경기에서 14골을 뽑아내며 세계 수준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플로어하키를 시작한지 1년, 자신도 무언가 잘 할 수 있다는 소중한 자부심을 얻었습니다.

<인터뷰>권이삭(플로어하키 대표)

운동 능력이 부족한 중증장애인들도 특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17살 김준호 군은 용기를 내 휠체어에서 내려왔습니다.

걷고, 공을 던지고 기본적인 동작이지만 해냈다는 기쁨이 표정에 묻어납니다.

<인터뷰>이윤혁(중증장애 프로그램 부장) : "힘든 동작일 수 있지만 훈련을 통해서 얻는 성취감은 크고 희망적이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움직임의 기쁨을 알려주는 스페셜 올림픽만의 희망 메시지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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