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이번엔 박승희 '금'

입력 2013.02.04 (12:17) 수정 2013.02.0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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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치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여자 천미터에서 박승희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심석희에 이어, 박승희까지 여자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엔 박승희였습니다.

여자 천미터 결승에 오른 박승희는 초반 3위에 자리잡으며 힘을 비축했습니다.

이후 심석희 뒤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박승희는 한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시작했습니다.

안쪽으로 파고들며 역전에 성공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심석희는 3위로 골인했습니다.

지난 4차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박승희의 상승세로, 여자 대표팀의 전력은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그러나 여자 삼천미터 계주에서는 1위로 골인하고도 실격처리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세계 최강 중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우리나라는 두바퀴를 남기고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마지막 주자 심석희가 과한 몸싸움을 펼쳤다는 이유로 실격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자 천미터에서도 곽윤기와 노진규가 잇따라 실격되면서, 우리나라는 금 3, 은 하나, 동 2개로 이번대회를 마쳤습니다.

소치 올림픽까지는 앞으로 1년,

소치에서 열린 모의고사에서 우리 대표팀은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발견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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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이번엔 박승희 '금'
    • 입력 2013-02-04 12:20:31
    • 수정2013-02-04 2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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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여자 천미터에서 박승희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심석희에 이어, 박승희까지 여자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엔 박승희였습니다.

여자 천미터 결승에 오른 박승희는 초반 3위에 자리잡으며 힘을 비축했습니다.

이후 심석희 뒤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박승희는 한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시작했습니다.

안쪽으로 파고들며 역전에 성공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심석희는 3위로 골인했습니다.

지난 4차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박승희의 상승세로, 여자 대표팀의 전력은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그러나 여자 삼천미터 계주에서는 1위로 골인하고도 실격처리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세계 최강 중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우리나라는 두바퀴를 남기고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마지막 주자 심석희가 과한 몸싸움을 펼쳤다는 이유로 실격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자 천미터에서도 곽윤기와 노진규가 잇따라 실격되면서, 우리나라는 금 3, 은 하나, 동 2개로 이번대회를 마쳤습니다.

소치 올림픽까지는 앞으로 1년,

소치에서 열린 모의고사에서 우리 대표팀은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발견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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