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그때 황당했어요” 스타의 해명

입력 2013.02.05 (08:32) 수정 2013.02.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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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를 고민에 빠뜨리는 게 있습니다.

바로 황당한 스캔들과 오해들인데요.

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완선(가수) : “리듬을 춰줘요! 리듬을 춰줘요! 리듬 속의 그 춤을!”

첫 번째 해명 스타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마돈나죠!

가수 김완선 씨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황당한 소문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럼 우리 스캔들 이야기 좀 해볼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김완선 씨도 황당한 루머가 있나요?”

<녹취> 김완선(가수) : “저는 홍콩에서 아기 낳았다던가!”

가수 활동 중에 겪었다는 그녀의 충격적인 스캔들!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요?

<녹취> 김완선(가수) : “데뷔할 때부터 제 이모랑 저는 목표, 꿈이 있었어요. 이 시대는 미국까지는 안 된다. 하지만 아시아는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당대 최고의 섹시 스타였던 김완선 씨!

그런데 국외 활동 때문에 오랜 시간 한국에 퍼진 스캔들 소식을 듣지 못했다면서요?

<녹취> 김완선(가수) : “대만에서 앨범을 3장 내는 등. 굉장히 잘 됐어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굉장히 제가 공백기였죠. 그때가...”

한국에서의 스캔들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김완선 씨!

결국, 그녀의 출산 루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말았는데요.

<녹취> 김완선(가수) :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게 사실이 된 거예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인터넷이 있었다면 그런 소식을 미리 알아낼 수 있었을텐데...”

소문은 소문일 뿐이지만, 무심코 뱉은 말에 상처를 입는 사람도 있다는 점!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시죠?

그런데 충격적인 스캔들로 고생했던 스타가 또 있었으니!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윤아 씨도 루머가 있었잖아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어떤 루머?”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싸이 씨하고...”

<녹취> 윤아(가수) : “스캔들이라 하기엔... 불륜이라고!”

네 맞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싸이 씨와의 불륜 스캔들인데요!

정말 황당하네요.

스캔들의 당사자인 윤아 씨조차도 많이 당황했겠어요.

<녹취> 백지영(가수) : “이건 진짜 어이없다!”

<녹취> 윤아(가수) : “이건 정말 죄송한 거예요. 그 언니분에게도... 스캔들이라면 모르겠는데 가정이 있는 분에게...”

윤아 씨에게 이런 황당한 스캔들이 터진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녹취> 윤아(가수) : “런닝맨할 때 카메라 감독님이, 제가 런닝맨 나올 때 같이 찍힌 이 사진이, 둘이 몰래 만난 것처럼 나왔다고! 그런데 싸이 오빠랑 닮았다고...”

그렇다면 중국에서 보도한 윤아 씨와 싸이 씨의 불륜 스캔들 사진, 함께 보실까요?

세상에!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안 닮아도 너무 안 닮았는데요!

<녹취> 윤아(가수) : “번호라도 알면 싸이 오빠한테 황당하죠. 라고 문자라도 하고 안 서먹해질 텐데...”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네요. 정말!”

오해는 오해일 뿐! 황당한 스캔들은 잊고, 더 좋은 무대로 돌아오길 바랄게요!

<녹취> 정범균(개그맨) : “앵그리 성호! 왜 또 화가 났어?”

<녹취> 박성호(개그맨) : “겨울이라 너무 춥다! 나도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싶다!”

<녹취> 정범균(개그맨) : “그럼 너 백숙 된다.”

<녹취> 박성호(개그맨) : “화가 난다!”

화려한 입담과 개인기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는 개콘의 박성호 씨에게는 어떤 오해가 있을까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후배들 아이디어에 빨대를 꽂는다는 이야기가 많잖아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언제든 잘 되면 제가 빨대를 꽂을 수 있도록!”

과거, 방송을 통해 후배의 아이디어를 자주 탐낸다고 말했었던 박성호 씨!

그런데 이게 진짜 사실인가요?

<녹취> 황현희(개그맨) : “박성호 씨가 사실 코너는 잘 못 짜요. 진짜 박성호 씨가 만든 코너는 단명해요! 하지만 전 세계에서 캐릭터 연기는 박성호 씨를 따라올 사람이 없죠!”

역시 개그콘서트의 캐릭터 자판기답습니다.

그렇다면 박성호 씨에게 아이디어 도둑이라는 별명은 왜 생긴 건가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아이디어를 던졌는데, 선배님이 그 이야기를 듣고 코너를 만드셨어요. 따지면 제가 만든 게 아니라 선배님이 만드셨는데... 밖에 얘기할 때는 효종이가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었다. 그런 이야기를 잘해주셔서 후배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아이디어까지 후배의 몫으로 되돌릴 줄 아는 멋진 선배였네요!

박성호 씨, 더는 아이디어 도둑이 아닙니다!

<녹취> 송기윤(배우) : “아무리 살다가 하는 결혼식이라도 결혼식은 결혼식인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되겠니?”

마지막 주인공은 배우 송기윤 씨인데요.

그에겐 대체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것일까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이미영 씨와의 스캔들이 있었는데, 같이 출연했었나요?”

<녹취> 송기윤(배우) : “미영이하고 출연이 많았어요. 부부 역할이 많았었고, 그때 임혜진 씨 등. 같이 상대역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빠라고 하면서 따르는 동생들이 많았었죠.”

<녹취> 이미영(배우) : “이래서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고, 내가 말이야. 결혼해서 이날 이때까지 살면서 돈 걱정 안 하면서 산 적이 없어!”

다양한 작품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미영 씨와의 열애설.

그런데 스캔들이 생긴 이유가 단지 작품 때문은 아니라면서요?

<녹취> 송기윤(배우) : “미영이가 공교롭게도 내가 이사하는 곳마다 따라오게 돼서, 그래서 오해를 받았던 거지. 지금은 그런 것들이... 그래서 내가 하는 이야기가 바로 그거예요. 진실은 밝혀지고 거짓은 탄로나는 거라고. 다 밝혀지잖아요!”

부부가 아닙니다.

친한 선후배 사이이자, 동료 연기자일 뿐!

실제 같은 드라마 속 부부 연기, 열애설을 부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황당한 오해와 스캔들로 주목받았던 스타들의 시원한 해명이었고요.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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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그때 황당했어요” 스타의 해명
    • 입력 2013-02-05 08:31:44
    • 수정2013-02-05 09:07:5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스타를 고민에 빠뜨리는 게 있습니다. 바로 황당한 스캔들과 오해들인데요. 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완선(가수) : “리듬을 춰줘요! 리듬을 춰줘요! 리듬 속의 그 춤을!” 첫 번째 해명 스타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마돈나죠! 가수 김완선 씨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황당한 소문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럼 우리 스캔들 이야기 좀 해볼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김완선 씨도 황당한 루머가 있나요?” <녹취> 김완선(가수) : “저는 홍콩에서 아기 낳았다던가!” 가수 활동 중에 겪었다는 그녀의 충격적인 스캔들!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요? <녹취> 김완선(가수) : “데뷔할 때부터 제 이모랑 저는 목표, 꿈이 있었어요. 이 시대는 미국까지는 안 된다. 하지만 아시아는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당대 최고의 섹시 스타였던 김완선 씨! 그런데 국외 활동 때문에 오랜 시간 한국에 퍼진 스캔들 소식을 듣지 못했다면서요? <녹취> 김완선(가수) : “대만에서 앨범을 3장 내는 등. 굉장히 잘 됐어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굉장히 제가 공백기였죠. 그때가...” 한국에서의 스캔들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김완선 씨! 결국, 그녀의 출산 루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말았는데요. <녹취> 김완선(가수) :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게 사실이 된 거예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인터넷이 있었다면 그런 소식을 미리 알아낼 수 있었을텐데...” 소문은 소문일 뿐이지만, 무심코 뱉은 말에 상처를 입는 사람도 있다는 점!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시죠? 그런데 충격적인 스캔들로 고생했던 스타가 또 있었으니!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윤아 씨도 루머가 있었잖아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어떤 루머?”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싸이 씨하고...” <녹취> 윤아(가수) : “스캔들이라 하기엔... 불륜이라고!” 네 맞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싸이 씨와의 불륜 스캔들인데요! 정말 황당하네요. 스캔들의 당사자인 윤아 씨조차도 많이 당황했겠어요. <녹취> 백지영(가수) : “이건 진짜 어이없다!” <녹취> 윤아(가수) : “이건 정말 죄송한 거예요. 그 언니분에게도... 스캔들이라면 모르겠는데 가정이 있는 분에게...” 윤아 씨에게 이런 황당한 스캔들이 터진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녹취> 윤아(가수) : “런닝맨할 때 카메라 감독님이, 제가 런닝맨 나올 때 같이 찍힌 이 사진이, 둘이 몰래 만난 것처럼 나왔다고! 그런데 싸이 오빠랑 닮았다고...” 그렇다면 중국에서 보도한 윤아 씨와 싸이 씨의 불륜 스캔들 사진, 함께 보실까요? 세상에!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안 닮아도 너무 안 닮았는데요! <녹취> 윤아(가수) : “번호라도 알면 싸이 오빠한테 황당하죠. 라고 문자라도 하고 안 서먹해질 텐데...”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네요. 정말!” 오해는 오해일 뿐! 황당한 스캔들은 잊고, 더 좋은 무대로 돌아오길 바랄게요! <녹취> 정범균(개그맨) : “앵그리 성호! 왜 또 화가 났어?” <녹취> 박성호(개그맨) : “겨울이라 너무 춥다! 나도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싶다!” <녹취> 정범균(개그맨) : “그럼 너 백숙 된다.” <녹취> 박성호(개그맨) : “화가 난다!” 화려한 입담과 개인기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는 개콘의 박성호 씨에게는 어떤 오해가 있을까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후배들 아이디어에 빨대를 꽂는다는 이야기가 많잖아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언제든 잘 되면 제가 빨대를 꽂을 수 있도록!” 과거, 방송을 통해 후배의 아이디어를 자주 탐낸다고 말했었던 박성호 씨! 그런데 이게 진짜 사실인가요? <녹취> 황현희(개그맨) : “박성호 씨가 사실 코너는 잘 못 짜요. 진짜 박성호 씨가 만든 코너는 단명해요! 하지만 전 세계에서 캐릭터 연기는 박성호 씨를 따라올 사람이 없죠!” 역시 개그콘서트의 캐릭터 자판기답습니다. 그렇다면 박성호 씨에게 아이디어 도둑이라는 별명은 왜 생긴 건가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아이디어를 던졌는데, 선배님이 그 이야기를 듣고 코너를 만드셨어요. 따지면 제가 만든 게 아니라 선배님이 만드셨는데... 밖에 얘기할 때는 효종이가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었다. 그런 이야기를 잘해주셔서 후배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아이디어까지 후배의 몫으로 되돌릴 줄 아는 멋진 선배였네요! 박성호 씨, 더는 아이디어 도둑이 아닙니다! <녹취> 송기윤(배우) : “아무리 살다가 하는 결혼식이라도 결혼식은 결혼식인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되겠니?” 마지막 주인공은 배우 송기윤 씨인데요. 그에겐 대체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것일까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이미영 씨와의 스캔들이 있었는데, 같이 출연했었나요?” <녹취> 송기윤(배우) : “미영이하고 출연이 많았어요. 부부 역할이 많았었고, 그때 임혜진 씨 등. 같이 상대역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빠라고 하면서 따르는 동생들이 많았었죠.” <녹취> 이미영(배우) : “이래서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고, 내가 말이야. 결혼해서 이날 이때까지 살면서 돈 걱정 안 하면서 산 적이 없어!” 다양한 작품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미영 씨와의 열애설. 그런데 스캔들이 생긴 이유가 단지 작품 때문은 아니라면서요? <녹취> 송기윤(배우) : “미영이가 공교롭게도 내가 이사하는 곳마다 따라오게 돼서, 그래서 오해를 받았던 거지. 지금은 그런 것들이... 그래서 내가 하는 이야기가 바로 그거예요. 진실은 밝혀지고 거짓은 탄로나는 거라고. 다 밝혀지잖아요!” 부부가 아닙니다. 친한 선후배 사이이자, 동료 연기자일 뿐! 실제 같은 드라마 속 부부 연기, 열애설을 부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황당한 오해와 스캔들로 주목받았던 스타들의 시원한 해명이었고요.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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