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최고 10㎝ 폭설…내일부터 강추위

입력 2013.02.05 (21:04) 수정 2013.02.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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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폭설에 이어 또 다시 눈이 오고 있습니다.

밤새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고, 내일부터는 매서운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종로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눈이 벌써 쌓이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퇴근길 무렵부터 내린 비가 지금도 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비는 곧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궂은 날씨에 시민들도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고, 젖은 도로는 매우 미끄러운 상탭니다.

기상청은 밤새 중부지방에 함박눈이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초 충청과 남부 내륙에만 많은 눈을 예상했지만, 눈구름이 강하게 북상하고 있어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에 10cm 이상,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에 3에서 8cm가량입니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에는 밤새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내일 새벽에 서울, 경기지역부터 그치고, 그 밖의 지역은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엔 빙판길에 대비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조금 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매서운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눈이 얼어붙기 전에 서둘러 치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한겨울 추위가 설 연휴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두터운 외투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에서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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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최고 10㎝ 폭설…내일부터 강추위
    • 입력 2013-02-05 21:05:14
    • 수정2013-02-05 22: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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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폭설에 이어 또 다시 눈이 오고 있습니다. 밤새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고, 내일부터는 매서운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종로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눈이 벌써 쌓이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퇴근길 무렵부터 내린 비가 지금도 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비는 곧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궂은 날씨에 시민들도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고, 젖은 도로는 매우 미끄러운 상탭니다. 기상청은 밤새 중부지방에 함박눈이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초 충청과 남부 내륙에만 많은 눈을 예상했지만, 눈구름이 강하게 북상하고 있어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에 10cm 이상,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에 3에서 8cm가량입니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에는 밤새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내일 새벽에 서울, 경기지역부터 그치고, 그 밖의 지역은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엔 빙판길에 대비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조금 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매서운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눈이 얼어붙기 전에 서둘러 치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한겨울 추위가 설 연휴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두터운 외투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에서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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