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폭파 협박범 신원 파악 주력
입력 2013.02.08 (08:06)
수정 2013.02.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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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전북 전주의 한 백화점에 거액을 요구하며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었던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밤샘 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화점에 협박전화를 걸었던 범인은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종적을 감췄습니다.
경찰은 밤새 범인이 돈을 요구하며 만나기로 했던 접선 장소에 잠복해 있었지만, 범인이 전화를 꺼놓으면서 수사는 벽에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담팀을 꾸려, 협박전화를 걸어 온 범인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목소리 감정 등을 바탕으로 협박범의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환(전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용의자의 휴대전화라든가 용의자가 지목했던 장소 주변에서 잠복 수색 중에 있습니다."
자살 사이트의 운영자라는 한 남성은 어제 전북 전주의 한 백화점에 전화를 걸어 와 현금 17억 원을 주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은 백화점 내부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직원과 손님 등 4천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면서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서영진(전주시 우아동) : "갑자기 폭발물 신고가 들어왔다고 해서 대피를 하라고 해가지고 신속히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상황에서 대피를 하고 계단을 통해서 신속히 대피를 했습니다."
경찰은 또 협박전화가 걸려오기 전 전주의 한 공원묘지 주차장에서 일어난 차량 화재도 폭파 협박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어제 전북 전주의 한 백화점에 거액을 요구하며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었던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밤샘 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화점에 협박전화를 걸었던 범인은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종적을 감췄습니다.
경찰은 밤새 범인이 돈을 요구하며 만나기로 했던 접선 장소에 잠복해 있었지만, 범인이 전화를 꺼놓으면서 수사는 벽에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담팀을 꾸려, 협박전화를 걸어 온 범인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목소리 감정 등을 바탕으로 협박범의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환(전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용의자의 휴대전화라든가 용의자가 지목했던 장소 주변에서 잠복 수색 중에 있습니다."
자살 사이트의 운영자라는 한 남성은 어제 전북 전주의 한 백화점에 전화를 걸어 와 현금 17억 원을 주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은 백화점 내부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직원과 손님 등 4천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면서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서영진(전주시 우아동) : "갑자기 폭발물 신고가 들어왔다고 해서 대피를 하라고 해가지고 신속히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상황에서 대피를 하고 계단을 통해서 신속히 대피를 했습니다."
경찰은 또 협박전화가 걸려오기 전 전주의 한 공원묘지 주차장에서 일어난 차량 화재도 폭파 협박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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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폭파 협박범 신원 파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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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8 08:07:33
- 수정2013-02-08 09:15:18
<앵커 멘트>
어제 전북 전주의 한 백화점에 거액을 요구하며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었던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밤샘 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화점에 협박전화를 걸었던 범인은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종적을 감췄습니다.
경찰은 밤새 범인이 돈을 요구하며 만나기로 했던 접선 장소에 잠복해 있었지만, 범인이 전화를 꺼놓으면서 수사는 벽에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담팀을 꾸려, 협박전화를 걸어 온 범인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목소리 감정 등을 바탕으로 협박범의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환(전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용의자의 휴대전화라든가 용의자가 지목했던 장소 주변에서 잠복 수색 중에 있습니다."
자살 사이트의 운영자라는 한 남성은 어제 전북 전주의 한 백화점에 전화를 걸어 와 현금 17억 원을 주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은 백화점 내부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직원과 손님 등 4천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면서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서영진(전주시 우아동) : "갑자기 폭발물 신고가 들어왔다고 해서 대피를 하라고 해가지고 신속히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상황에서 대피를 하고 계단을 통해서 신속히 대피를 했습니다."
경찰은 또 협박전화가 걸려오기 전 전주의 한 공원묘지 주차장에서 일어난 차량 화재도 폭파 협박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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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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