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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분노, ‘올림픽 차질’에 조직위 부위원장 곧바로 해임
입력 2013.02.09 (07:22) 수정 2013.02.09 (07:4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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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올림픽 조직위윈회의 고위 관리를 해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올림픽 시설물을 시찰하던 중에 건설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치솟았다는 보고를 받자 분노를 표시하며 바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리포트>

내년 2월 소치 동계 올림픽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스키점프 경기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치 올림픽 1년을 앞두고, 관련 시설물을 돌아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스키점프 경기장 건설 일정이 계획보다 2년 이상 늦어졌고, 비용도 7배 가까이 늘어난, 2천 9백 억원이 된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소치 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부지 선정을 잘못했다는 설명을 듣자,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시합니다.

<녹취> "(림픽 조직위 부위원장 때문에 건설에 차질이 왔다는 말이죠?) 네, 그가 건설 책임자 입니다."

은 올림픽 조직위 부위원장을 공개적으로 조롱한 뒤, 곧바로 해임하라고 지시합니다.

<녹취> "건설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었다니, 정말 잘들하고 있군요."

올림픽 조직위 부위원장인 빌라로프는 이번 조치로 정부의 다른 고위 직위도 박탈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소치 올림픽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에 희생양이 됐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내년 소치 올림픽에 투입될 예산은 1조 5천 억 루블, 우리 돈으로 56조 원 정도.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간 대회가 될 전망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 푸틴 분노, ‘올림픽 차질’에 조직위 부위원장 곧바로 해임
    • 입력 2013-02-09 07:25:23
    • 수정2013-02-09 07:42:21
    뉴스광장
<앵커 멘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올림픽 조직위윈회의 고위 관리를 해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올림픽 시설물을 시찰하던 중에 건설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치솟았다는 보고를 받자 분노를 표시하며 바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리포트>

내년 2월 소치 동계 올림픽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스키점프 경기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치 올림픽 1년을 앞두고, 관련 시설물을 돌아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스키점프 경기장 건설 일정이 계획보다 2년 이상 늦어졌고, 비용도 7배 가까이 늘어난, 2천 9백 억원이 된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소치 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부지 선정을 잘못했다는 설명을 듣자,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시합니다.

<녹취> "(림픽 조직위 부위원장 때문에 건설에 차질이 왔다는 말이죠?) 네, 그가 건설 책임자 입니다."

은 올림픽 조직위 부위원장을 공개적으로 조롱한 뒤, 곧바로 해임하라고 지시합니다.

<녹취> "건설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었다니, 정말 잘들하고 있군요."

올림픽 조직위 부위원장인 빌라로프는 이번 조치로 정부의 다른 고위 직위도 박탈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소치 올림픽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에 희생양이 됐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내년 소치 올림픽에 투입될 예산은 1조 5천 억 루블, 우리 돈으로 56조 원 정도.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간 대회가 될 전망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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