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생생경제] “수입 고가품, 사후관리는 별로”
입력 2013.02.12 (06:43) 수정 2013.02.12 (16:28)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수백만 원씩 하는 수입 고가 핸드백 업체들 상당수가 판매후 애프터 서비스는 저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방끈 같은 작은 수선도 몇 개월씩 걸리고 아예 수선이 안된다고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80만 원을 주고 산 이 수입 고가 핸드백 손잡이에 흡집이 생겼습니다.

수선하려고 백화점 매장을 찾아갔더니

<녹취> 고가품 업체 매장 직원 : "6개월 넘게 걸려요. 프랑스로 보내야 돼요. 비용은 30만 원 정도."

왜 프랑스에까지 보내느냐는 질문에 대답이 특이합니다.

<녹취>고가품 업체 매장 직원 : "수선을 하시는 분이 (전 새계에) 한 분 밖에 안 계세요."

가죽 장식 일부가 훼손된 이 핸드백은 아예 수선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외부 수선 업체를 알아서 찾아가라는 겁니다.

<녹취> 고가품 업체 매장 직원 : "실밥이 풀린 거는 A/S가 가능하지만 이 핸드백은 소재 자체가 아예 떨어져나간 거라서. 수선이 아예 안 되세요. 아니시면 개인적으로 따로 고객님께서 따로 명품수선소에 문의를 해주셔야 돼요."

포기 끝에 사설 고가품 수선업체를 찾아가도 수선비 수십만 원을 부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녹취>사설 고가품 수선업체 : "그러면은 20만 원 주세요. 이것까지 다 갈아버릴게. 손잡이만 만들어도 8만 원이에요."

소비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수연(서울 방배동) : "차라리 새로운 가방을 하나 사는 게 좀더 낫지 않을까 싶거든요."

팔 때 가격 수준과 팔고 난 후 서비스에서 수입 고가 핸드백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 [생생경제] “수입 고가품, 사후관리는 별로”
    • 입력 2013-02-12 06:49:20
    • 수정2013-02-12 16:28:3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수백만 원씩 하는 수입 고가 핸드백 업체들 상당수가 판매후 애프터 서비스는 저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방끈 같은 작은 수선도 몇 개월씩 걸리고 아예 수선이 안된다고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80만 원을 주고 산 이 수입 고가 핸드백 손잡이에 흡집이 생겼습니다.

수선하려고 백화점 매장을 찾아갔더니

<녹취> 고가품 업체 매장 직원 : "6개월 넘게 걸려요. 프랑스로 보내야 돼요. 비용은 30만 원 정도."

왜 프랑스에까지 보내느냐는 질문에 대답이 특이합니다.

<녹취>고가품 업체 매장 직원 : "수선을 하시는 분이 (전 새계에) 한 분 밖에 안 계세요."

가죽 장식 일부가 훼손된 이 핸드백은 아예 수선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외부 수선 업체를 알아서 찾아가라는 겁니다.

<녹취> 고가품 업체 매장 직원 : "실밥이 풀린 거는 A/S가 가능하지만 이 핸드백은 소재 자체가 아예 떨어져나간 거라서. 수선이 아예 안 되세요. 아니시면 개인적으로 따로 고객님께서 따로 명품수선소에 문의를 해주셔야 돼요."

포기 끝에 사설 고가품 수선업체를 찾아가도 수선비 수십만 원을 부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녹취>사설 고가품 수선업체 : "그러면은 20만 원 주세요. 이것까지 다 갈아버릴게. 손잡이만 만들어도 8만 원이에요."

소비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수연(서울 방배동) : "차라리 새로운 가방을 하나 사는 게 좀더 낫지 않을까 싶거든요."

팔 때 가격 수준과 팔고 난 후 서비스에서 수입 고가 핸드백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