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확산…해커에 넘어간 공인인증서
입력 2013.02.12 (07:11)
수정 2013.02.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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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금융거래를 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해 공인인증서가 신분증처럼 사용되는데요.
이 공인인증서 수백 개가 무더기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금융당국이 폐기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밍'은 정상적인 금융사이트에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입니다.
<녹취> 계좌 인출 피해자 : "(인터넷) 포털에서 00 은행을 치면 바로 00 은행으로 들어갈 수가 있잖아요. (보기 엔) 진짜 은행사이트고 거기서 시키는 대로 한 거죠."
금융결제원은 최근 파밍 사이트에서 시중은행 고객의 공인인증서 파일 7백 개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사기는 고객 개인정보를 빼낸 뒤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돈을 인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공인인증서까지 대량으로 훔쳐간 겁니다.
다행히 금융사고는 없었습니다.
<녹취> 금융결제원 관계자 :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주민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인증서만 갖고 사고가 일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모두 폐기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최선입니다.
<인터뷰> 성재모(금융보안연구원 본부장)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라던지 불법 동영상을 다운해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파밍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다던 공인인증서가 무더기 유출되면서 금융당국은 추가 피해는 없는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인터넷으로 금융거래를 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해 공인인증서가 신분증처럼 사용되는데요.
이 공인인증서 수백 개가 무더기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금융당국이 폐기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밍'은 정상적인 금융사이트에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입니다.
<녹취> 계좌 인출 피해자 : "(인터넷) 포털에서 00 은행을 치면 바로 00 은행으로 들어갈 수가 있잖아요. (보기 엔) 진짜 은행사이트고 거기서 시키는 대로 한 거죠."
금융결제원은 최근 파밍 사이트에서 시중은행 고객의 공인인증서 파일 7백 개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사기는 고객 개인정보를 빼낸 뒤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돈을 인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공인인증서까지 대량으로 훔쳐간 겁니다.
다행히 금융사고는 없었습니다.
<녹취> 금융결제원 관계자 :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주민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인증서만 갖고 사고가 일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모두 폐기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최선입니다.
<인터뷰> 성재모(금융보안연구원 본부장)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라던지 불법 동영상을 다운해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파밍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다던 공인인증서가 무더기 유출되면서 금융당국은 추가 피해는 없는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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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밍’ 확산…해커에 넘어간 공인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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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2 07:14:57
- 수정2013-02-12 08:21:00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금융거래를 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해 공인인증서가 신분증처럼 사용되는데요.
이 공인인증서 수백 개가 무더기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금융당국이 폐기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밍'은 정상적인 금융사이트에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입니다.
<녹취> 계좌 인출 피해자 : "(인터넷) 포털에서 00 은행을 치면 바로 00 은행으로 들어갈 수가 있잖아요. (보기 엔) 진짜 은행사이트고 거기서 시키는 대로 한 거죠."
금융결제원은 최근 파밍 사이트에서 시중은행 고객의 공인인증서 파일 7백 개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사기는 고객 개인정보를 빼낸 뒤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돈을 인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공인인증서까지 대량으로 훔쳐간 겁니다.
다행히 금융사고는 없었습니다.
<녹취> 금융결제원 관계자 :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주민번호를 모르는 상태에서 인증서만 갖고 사고가 일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모두 폐기처분했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최선입니다.
<인터뷰> 성재모(금융보안연구원 본부장)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라던지 불법 동영상을 다운해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파밍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다던 공인인증서가 무더기 유출되면서 금융당국은 추가 피해는 없는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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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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