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비만 해마다 급증…여성은 ‘날씬’
입력 2013.02.19 (08:52)
수정 2013.02.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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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초에 했던 다이어트 결심,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
겨울철을 지내면서 군살이 붙은 분들도 많을 텐데요.
남성분들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여성들은 비만율이 늘지 않는데 반해 남성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 움직임이 거의 없다 보니, 뱃살만 쌓여갑니다.
30대의 이 남성도 입사 4년 만에 9킬로그램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준원(서울 도봉구 신창동) : "헬스장은 끊어놨는데, 회식도 많고 술이나 음식을 좋아해 운동을 못하고 있어요."
여성은 비만율이 늘지 않은 반면 남성 비만율은 13년 새 10퍼센트 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복부 비만율도 남성은 7%포인트가 늘어난 반면 여성은 그대로입니다.
여성들은 미모를 위해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데, 때문에 남성우월주의라는 사회, 문화적 배경이 남녀 비만율의 차이를 가져왔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남성들의 잦은 회식과 운동부족 등이 주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인터뷰>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 "남성들은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신체활동이 적고, 아침 결식률이 높아 상대적으로 저녁에 폭식하고 지방질이 많은 식사를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남성들의 열량 섭취는 지난 10년 새 평균 200kcal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남성의 비만율이 43%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남성은 피하지방보다는 복부에 쌓이는 내장지방이 더 많아 성인병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허리둘레가 90cm, 36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입니다.
남성은 30대부터 급격히 살이 찌는 만큼 30대부턴 운동을 꼭 생활화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연초에 했던 다이어트 결심,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
겨울철을 지내면서 군살이 붙은 분들도 많을 텐데요.
남성분들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여성들은 비만율이 늘지 않는데 반해 남성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 움직임이 거의 없다 보니, 뱃살만 쌓여갑니다.
30대의 이 남성도 입사 4년 만에 9킬로그램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준원(서울 도봉구 신창동) : "헬스장은 끊어놨는데, 회식도 많고 술이나 음식을 좋아해 운동을 못하고 있어요."
여성은 비만율이 늘지 않은 반면 남성 비만율은 13년 새 10퍼센트 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복부 비만율도 남성은 7%포인트가 늘어난 반면 여성은 그대로입니다.
여성들은 미모를 위해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데, 때문에 남성우월주의라는 사회, 문화적 배경이 남녀 비만율의 차이를 가져왔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남성들의 잦은 회식과 운동부족 등이 주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인터뷰>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 "남성들은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신체활동이 적고, 아침 결식률이 높아 상대적으로 저녁에 폭식하고 지방질이 많은 식사를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남성들의 열량 섭취는 지난 10년 새 평균 200kcal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남성의 비만율이 43%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남성은 피하지방보다는 복부에 쌓이는 내장지방이 더 많아 성인병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허리둘레가 90cm, 36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입니다.
남성은 30대부터 급격히 살이 찌는 만큼 30대부턴 운동을 꼭 생활화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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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비만 해마다 급증…여성은 ‘날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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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9 08:54:20
- 수정2013-02-19 18:14:21
<앵커 멘트>
연초에 했던 다이어트 결심,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
겨울철을 지내면서 군살이 붙은 분들도 많을 텐데요.
남성분들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여성들은 비만율이 늘지 않는데 반해 남성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 움직임이 거의 없다 보니, 뱃살만 쌓여갑니다.
30대의 이 남성도 입사 4년 만에 9킬로그램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준원(서울 도봉구 신창동) : "헬스장은 끊어놨는데, 회식도 많고 술이나 음식을 좋아해 운동을 못하고 있어요."
여성은 비만율이 늘지 않은 반면 남성 비만율은 13년 새 10퍼센트 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복부 비만율도 남성은 7%포인트가 늘어난 반면 여성은 그대로입니다.
여성들은 미모를 위해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데, 때문에 남성우월주의라는 사회, 문화적 배경이 남녀 비만율의 차이를 가져왔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남성들의 잦은 회식과 운동부족 등이 주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인터뷰>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 "남성들은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신체활동이 적고, 아침 결식률이 높아 상대적으로 저녁에 폭식하고 지방질이 많은 식사를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남성들의 열량 섭취는 지난 10년 새 평균 200kcal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남성의 비만율이 43%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남성은 피하지방보다는 복부에 쌓이는 내장지방이 더 많아 성인병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허리둘레가 90cm, 36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입니다.
남성은 30대부터 급격히 살이 찌는 만큼 30대부턴 운동을 꼭 생활화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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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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