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하루 택시 운행 중단”…정부 엄중 조치
입력 2013.02.19 (19:03)
수정 2013.02.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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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택시업계가 내일 하루 서울·경기 등 중부권 택시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하철의 막차 운행시간 연장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세우고 불법적인 집회와 운행 중단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입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업계가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법제화하는 '택시법' 재의결을 요구하며 내일 하루 택시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택시단체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택시 업계는 내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비상합동총회를 개최하고, 새벽 5시부터 24시간 동안 택시 운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택시단체들은 또, 내일 합동총회에서 앞으로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택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심야 시간대에만 운행을 멈추는 '야간 운행중단' 투쟁 계획을 상정해 의결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택시가 대중교통이라는 인식을 상기시키겠다는 겁니다.
어제, 국토부와 4개 택시단체 대표들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여·야 관계자들의 중재 하에 택시법 관련 간담회를 가졌지만, 택시를 대중교통화하는 문제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끝내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택시 운행 중단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의 막차 운행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하는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세우는 한편, 불법적인 집회 참여와 운행 중단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택시업계가 내일 하루 서울·경기 등 중부권 택시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하철의 막차 운행시간 연장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세우고 불법적인 집회와 운행 중단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입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업계가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법제화하는 '택시법' 재의결을 요구하며 내일 하루 택시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택시단체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택시 업계는 내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비상합동총회를 개최하고, 새벽 5시부터 24시간 동안 택시 운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택시단체들은 또, 내일 합동총회에서 앞으로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택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심야 시간대에만 운행을 멈추는 '야간 운행중단' 투쟁 계획을 상정해 의결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택시가 대중교통이라는 인식을 상기시키겠다는 겁니다.
어제, 국토부와 4개 택시단체 대표들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여·야 관계자들의 중재 하에 택시법 관련 간담회를 가졌지만, 택시를 대중교통화하는 문제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끝내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택시 운행 중단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의 막차 운행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하는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세우는 한편, 불법적인 집회 참여와 운행 중단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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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하루 택시 운행 중단”…정부 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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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9 19:05:14
- 수정2013-02-19 19:32:40
<앵커 멘트>
택시업계가 내일 하루 서울·경기 등 중부권 택시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하철의 막차 운행시간 연장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세우고 불법적인 집회와 운행 중단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입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업계가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법제화하는 '택시법' 재의결을 요구하며 내일 하루 택시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택시단체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택시 업계는 내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비상합동총회를 개최하고, 새벽 5시부터 24시간 동안 택시 운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택시단체들은 또, 내일 합동총회에서 앞으로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택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심야 시간대에만 운행을 멈추는 '야간 운행중단' 투쟁 계획을 상정해 의결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택시가 대중교통이라는 인식을 상기시키겠다는 겁니다.
어제, 국토부와 4개 택시단체 대표들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여·야 관계자들의 중재 하에 택시법 관련 간담회를 가졌지만, 택시를 대중교통화하는 문제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끝내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택시 운행 중단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의 막차 운행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하는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세우는 한편, 불법적인 집회 참여와 운행 중단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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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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