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2차 사고 치사율 일반 사고의 2배
입력 2013.02.26 (12:29)
수정 2013.02.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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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멈춰서 있다가 다른 차와 다시 부딪히는 고속도로 2차 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2차 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도로에서 차에 문제가 생기면 운전자부터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켜고 2차로와 갓길 사이에 멈춰선 승용차.
운전자의 다급한 손짓에도 뒤따르던 대형 화물차가 다시 들이받아 처참하게 부서집니다.
이 화물차도 고장으로 멈춰서 있다가 다른 차와 부딪히면서 차 옆에 서 있던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서 있다가 다른 차와 다시 부딪히는 2차 사고입니다.
2차 사고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줄기는 했지만, 2009년 이후 전체 고속도로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차 사고가 더 문제가 되는 건 보통의 사고보다 사망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일반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100건당 2.4명이 숨지는데 반해 2차 사고는 5.5명이 숨져 치사율이 일반 사고의 2배가 넘습니다.
따라서 차에 문제가 생겨 멈추게 되면 신고를 하거나 사고의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일단 차 밖으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윤덕진(도로공사 충청본부 차장) : "차를 갓길에 정차했더라도 즉시 가드레일 밖으로 나가서 사고처리를 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대피한 뒤에는 1~2백 미터 뒤에 삼각대를 설치하거나 불꽃 신호기 등으로 다른 운전자들에게 알려야 또 다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천 4백 건의 2차 사고가 발생해 250명 이상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멈춰서 있다가 다른 차와 다시 부딪히는 고속도로 2차 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2차 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도로에서 차에 문제가 생기면 운전자부터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켜고 2차로와 갓길 사이에 멈춰선 승용차.
운전자의 다급한 손짓에도 뒤따르던 대형 화물차가 다시 들이받아 처참하게 부서집니다.
이 화물차도 고장으로 멈춰서 있다가 다른 차와 부딪히면서 차 옆에 서 있던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서 있다가 다른 차와 다시 부딪히는 2차 사고입니다.
2차 사고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줄기는 했지만, 2009년 이후 전체 고속도로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차 사고가 더 문제가 되는 건 보통의 사고보다 사망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일반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100건당 2.4명이 숨지는데 반해 2차 사고는 5.5명이 숨져 치사율이 일반 사고의 2배가 넘습니다.
따라서 차에 문제가 생겨 멈추게 되면 신고를 하거나 사고의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일단 차 밖으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윤덕진(도로공사 충청본부 차장) : "차를 갓길에 정차했더라도 즉시 가드레일 밖으로 나가서 사고처리를 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대피한 뒤에는 1~2백 미터 뒤에 삼각대를 설치하거나 불꽃 신호기 등으로 다른 운전자들에게 알려야 또 다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천 4백 건의 2차 사고가 발생해 250명 이상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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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2차 사고 치사율 일반 사고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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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6 13:51:59
- 수정2013-02-26 20:12:06
<앵커 멘트>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멈춰서 있다가 다른 차와 다시 부딪히는 고속도로 2차 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2차 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도로에서 차에 문제가 생기면 운전자부터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켜고 2차로와 갓길 사이에 멈춰선 승용차.
운전자의 다급한 손짓에도 뒤따르던 대형 화물차가 다시 들이받아 처참하게 부서집니다.
이 화물차도 고장으로 멈춰서 있다가 다른 차와 부딪히면서 차 옆에 서 있던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서 있다가 다른 차와 다시 부딪히는 2차 사고입니다.
2차 사고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줄기는 했지만, 2009년 이후 전체 고속도로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차 사고가 더 문제가 되는 건 보통의 사고보다 사망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일반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100건당 2.4명이 숨지는데 반해 2차 사고는 5.5명이 숨져 치사율이 일반 사고의 2배가 넘습니다.
따라서 차에 문제가 생겨 멈추게 되면 신고를 하거나 사고의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일단 차 밖으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윤덕진(도로공사 충청본부 차장) : "차를 갓길에 정차했더라도 즉시 가드레일 밖으로 나가서 사고처리를 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대피한 뒤에는 1~2백 미터 뒤에 삼각대를 설치하거나 불꽃 신호기 등으로 다른 운전자들에게 알려야 또 다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천 4백 건의 2차 사고가 발생해 250명 이상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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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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