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순간을 잡아라!

입력 2013.02.26 (12:51) 수정 2013.02.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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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낙뢰가 많이 발생하기로 유명한 호주의 한 지역에서 얼마 전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벼락이 치는 순간을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호주 노던 테리터리 중심 도시인 '다윈'.

밤 9시가 되자 갑자기 하늘에서 섬광이 번뜩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집니다.

덕분에 다음날 아침까지 천 700차례나 벼락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벼락이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요?

노던테리터리 북쪽의 열대 바다에서 다량의 수분을 함유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이 바람이 육지에서 부는 바람과 부딪히며 상승기류가 발생해 적란운이 생깁니다.

이때 구름 속에서 공기 속 수분이 식으며 얼음 덩어리가 됩니다.

이것이 부딪히며 정전기가 생기면서, 번개가 발생합니다.

이번에는 낙뢰 현상을 촬영했습니다.

처음에는 희미한 빛이 흩날리듯 떨어지다 지상에 닿은 순간, 강한 빛이 발생하는데 이런 일련의 과정을 낙뢰라고 합니다.

노던 테리터리 지역은 낙뢰가 많은 만큼 피해도 심각해, 피해액이 연간 2천억원이나 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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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뢰 순간을 잡아라!
    • 입력 2013-02-26 14:07:27
    • 수정2013-02-26 14:25:04
    뉴스 12
<앵커 멘트>

낙뢰가 많이 발생하기로 유명한 호주의 한 지역에서 얼마 전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벼락이 치는 순간을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호주 노던 테리터리 중심 도시인 '다윈'.

밤 9시가 되자 갑자기 하늘에서 섬광이 번뜩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집니다.

덕분에 다음날 아침까지 천 700차례나 벼락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벼락이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요?

노던테리터리 북쪽의 열대 바다에서 다량의 수분을 함유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이 바람이 육지에서 부는 바람과 부딪히며 상승기류가 발생해 적란운이 생깁니다.

이때 구름 속에서 공기 속 수분이 식으며 얼음 덩어리가 됩니다.

이것이 부딪히며 정전기가 생기면서, 번개가 발생합니다.

이번에는 낙뢰 현상을 촬영했습니다.

처음에는 희미한 빛이 흩날리듯 떨어지다 지상에 닿은 순간, 강한 빛이 발생하는데 이런 일련의 과정을 낙뢰라고 합니다.

노던 테리터리 지역은 낙뢰가 많은 만큼 피해도 심각해, 피해액이 연간 2천억원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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