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40주년 ‘고품격 다큐’ 선보인다

입력 2013.02.28 (06:47) 수정 2013.02.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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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방송을 선도해온 KBS가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품격 다큐를 잇따라 내놓습니다.

2년 넘는 제작기간에 수십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초대형 글로벌 다큐 4편입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고등학생들과 하버드 대학생간의 수학 대결!

하버드생들의 참패로 끝이 납니다.

<녹취> "정답이 A인가요? (아니요 B입니다)"

하지만 교육 현장을 둘러보곤 이내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인터뷰> 브라이언(미국 하버드대 3학년) : "오로지 시험을 위한 수학 공부더군요.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무조건적인 암기로 대변되는 우리식 공부법을 벗어날 순 없을까.

제작진은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유태인들의 도서관과 매일 저녁 토론하는 영국 대학 등 세계 각국의 공부법을 살펴보며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인터뷰> 정현모(다큐 '인간과 공부' 연출) : "교육열 높은 우리나라, 이제는 우리식 공부법을 한번쯤 되돌아볼 때가 아닌가..."

공사창립 40주년을 맞아 KBS는 '인간과 공부'를 시작으로 고품격 글로벌 다큐멘터리 4편을 차례로 선보입니다.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의궤'를 3D 입체 영상으로 화려하게 부활시킨 작품은 오는 9월 방송됩니다.

<인터뷰> 이건협(KBS 다큐멘터리 팀장) : "평균 제작기간 2년에 총 제작비 50억원의 초대형 글로벌 다큐멘터리 4편을 제작"

또 '누들로드'로 국제상을 휩쓴 요리사겸 프로듀서의 새 다큐멘터리와 인류 문화를 네가지 색상으로 고찰한 다큐 등 2편도 올 하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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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40주년 ‘고품격 다큐’ 선보인다
    • 입력 2013-02-28 07:06:17
    • 수정2013-02-28 0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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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방송을 선도해온 KBS가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품격 다큐를 잇따라 내놓습니다. 2년 넘는 제작기간에 수십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초대형 글로벌 다큐 4편입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고등학생들과 하버드 대학생간의 수학 대결! 하버드생들의 참패로 끝이 납니다. <녹취> "정답이 A인가요? (아니요 B입니다)" 하지만 교육 현장을 둘러보곤 이내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인터뷰> 브라이언(미국 하버드대 3학년) : "오로지 시험을 위한 수학 공부더군요.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무조건적인 암기로 대변되는 우리식 공부법을 벗어날 순 없을까. 제작진은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유태인들의 도서관과 매일 저녁 토론하는 영국 대학 등 세계 각국의 공부법을 살펴보며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인터뷰> 정현모(다큐 '인간과 공부' 연출) : "교육열 높은 우리나라, 이제는 우리식 공부법을 한번쯤 되돌아볼 때가 아닌가..." 공사창립 40주년을 맞아 KBS는 '인간과 공부'를 시작으로 고품격 글로벌 다큐멘터리 4편을 차례로 선보입니다.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의궤'를 3D 입체 영상으로 화려하게 부활시킨 작품은 오는 9월 방송됩니다. <인터뷰> 이건협(KBS 다큐멘터리 팀장) : "평균 제작기간 2년에 총 제작비 50억원의 초대형 글로벌 다큐멘터리 4편을 제작" 또 '누들로드'로 국제상을 휩쓴 요리사겸 프로듀서의 새 다큐멘터리와 인류 문화를 네가지 색상으로 고찰한 다큐 등 2편도 올 하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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