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6세 공식 퇴임…“차기 교황에 순종”
입력 2013.03.01 (10:57)
수정 2013.03.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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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네딕토 16세가 오늘 새벽 교황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며 전임 교황이 됐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다음달에 선출될 차기 교황을 조건 없이 따르겠다며 순례자로 여생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티칸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네딕토 16세는 어제 오후 헬기로 바티칸을 떠나 여름 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별장에 도착한 뒤 광장에서 2,3시간씩 기다리던 신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인터뷰> 베네딕토 16세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인 어제 저녁 8시 교황을 지키던 스위스 용병이 떠나며 베네딕토 16세는 전임 교황 신분이 됐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에따(이탈리아 신도) : "교황을 보게 돼 매우 기쁘고 교황의 기도가 항상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에서 20여 km 떨어진 이곳 별장에서 두 달 정도 지낼 예정입니다.
바티칸을 떠나기 앞서 베네딕토 16세는 추기경들에게 고별 인사를 하며 자신도 차기 교황을 조건 없이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베네딕토 16세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의 일정은 오는 15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부터 예비 조율이 시작돼 오는 4일 추기경 전체회의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있게 됩니다.
바티칸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베네딕토 16세가 오늘 새벽 교황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며 전임 교황이 됐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다음달에 선출될 차기 교황을 조건 없이 따르겠다며 순례자로 여생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티칸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네딕토 16세는 어제 오후 헬기로 바티칸을 떠나 여름 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별장에 도착한 뒤 광장에서 2,3시간씩 기다리던 신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인터뷰> 베네딕토 16세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인 어제 저녁 8시 교황을 지키던 스위스 용병이 떠나며 베네딕토 16세는 전임 교황 신분이 됐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에따(이탈리아 신도) : "교황을 보게 돼 매우 기쁘고 교황의 기도가 항상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에서 20여 km 떨어진 이곳 별장에서 두 달 정도 지낼 예정입니다.
바티칸을 떠나기 앞서 베네딕토 16세는 추기경들에게 고별 인사를 하며 자신도 차기 교황을 조건 없이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베네딕토 16세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의 일정은 오는 15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부터 예비 조율이 시작돼 오는 4일 추기경 전체회의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있게 됩니다.
바티칸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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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딕토 16세 공식 퇴임…“차기 교황에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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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01 10:57:47
- 수정2013-03-01 14:44:09
<앵커 멘트>
베네딕토 16세가 오늘 새벽 교황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며 전임 교황이 됐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다음달에 선출될 차기 교황을 조건 없이 따르겠다며 순례자로 여생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티칸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네딕토 16세는 어제 오후 헬기로 바티칸을 떠나 여름 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별장에 도착한 뒤 광장에서 2,3시간씩 기다리던 신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인터뷰> 베네딕토 16세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인 어제 저녁 8시 교황을 지키던 스위스 용병이 떠나며 베네딕토 16세는 전임 교황 신분이 됐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에따(이탈리아 신도) : "교황을 보게 돼 매우 기쁘고 교황의 기도가 항상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에서 20여 km 떨어진 이곳 별장에서 두 달 정도 지낼 예정입니다.
바티칸을 떠나기 앞서 베네딕토 16세는 추기경들에게 고별 인사를 하며 자신도 차기 교황을 조건 없이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베네딕토 16세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의 일정은 오는 15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부터 예비 조율이 시작돼 오는 4일 추기경 전체회의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있게 됩니다.
바티칸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베네딕토 16세가 오늘 새벽 교황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며 전임 교황이 됐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다음달에 선출될 차기 교황을 조건 없이 따르겠다며 순례자로 여생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티칸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네딕토 16세는 어제 오후 헬기로 바티칸을 떠나 여름 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별장에 도착한 뒤 광장에서 2,3시간씩 기다리던 신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인터뷰> 베네딕토 16세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인 어제 저녁 8시 교황을 지키던 스위스 용병이 떠나며 베네딕토 16세는 전임 교황 신분이 됐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에따(이탈리아 신도) : "교황을 보게 돼 매우 기쁘고 교황의 기도가 항상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에서 20여 km 떨어진 이곳 별장에서 두 달 정도 지낼 예정입니다.
바티칸을 떠나기 앞서 베네딕토 16세는 추기경들에게 고별 인사를 하며 자신도 차기 교황을 조건 없이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베네딕토 16세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의 일정은 오는 15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부터 예비 조율이 시작돼 오는 4일 추기경 전체회의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있게 됩니다.
바티칸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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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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