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공중 농구대를 향해 ‘슛’ 外
입력 2013.03.06 (06:51)
수정 2013.03.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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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묘기 농구단이 새로운 농구슛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얼마나 시원하고 멋진 장면을 담아냈는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어디서, 어떻게 농구공을 던져도 정확히 골대에 골인시키는 청년들! 이미 인터넷에선 유명한 미국의 묘기 농구단 <두드 페펙트> 단원들인데요.
최근 이들의 새로운 묘기 농구슛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느 농구대와 달리 열기구같이 공중에 띄운 골대를 향해 슛을 날리는데요. 뒤로 돌아선 채 던져도 자석처럼 농구대 그물망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난이도를 높여 미식축구 스타디움 옥상에서 도전하는 단원들! 여지없이 애드벌룬 농구대를 정확히 가르는 농구공이 신기하기까지 한데요.
이렇게 시원하고 멋진 농구슛 묘기를 향한, 이들의 도전! 정말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투명 인간 예술
미국 유명 비영리 재단 TED(테드)의 최근 강연회에서 아주 독특한 차림의 강연자가 등장했습니다.
바디 페인팅으로 강연 무대 배경을 자신의 몸과 얼굴에 그려 넣어 주변 풍경과 완벽히 하나가 된 건데요.
위장술이란 뜻의 '카무플라주 아트'를 추구하는 중국 출신의 행위 예술가 '리우 볼린'은 이처럼 투명인간이 된 듯한 작품들로 세계적인 관심과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그가 어디에 서 있는지, 숨은 그림 찾기를 해야 할 것만 같죠? 사실 그는 급변하는 중국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존재감이 사라져 가는 개인과 예술가를 억압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에 저항하기 위해 이 같은 투명인간 퍼포먼스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0.1초가 결정한 승부
<앵커 멘트>
'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스포츠 계의 명언이 미국 한 농구장에서 명장면으로 재현됐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최근 미국 고등학교 농구 경기에서 환상의 결승 비저비터 슛이 포착됐습니다.
그것도 골대로부터 16m 떨어진 곳에서 던진 하프코트 슛인 것은 물론 경기 종료 단 0.1초를 남겨두고 선수의 손을 떠난 농구공!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기에 심판진조차 비디오 판독을 반복해, 득점을 인정했을 정도였는데요.
이 기가 막힌 비저비터 슛으로 58대 60에서 61대 60으로 짜릿한 역전승까지 거뒀다고 하니, 이 학교 학생들은 농구장이 무너져라 뛰고 환호해도 모자랄 기분이었겠네요.
개의 경고
대형견 한 마리가 자기 동네에 놀러온 낯선 여행객에게 다가가는데요. 외지인에게도 꽤 얌전하게 대응하는가 싶더니, 잠시 후, 갑자기 화들짝 놀라 일어나는 남자! 알고 보니 개가 남자의 등에 조용히 무언의 메시지를 남긴 건데요.
아주 진~하고 축축하게 영역 표시를 한 겁니다.
인간에게 이빨을 드러내거나 짖지 않았는데도, "여긴 내 구역이니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남긴 견공! 영악한 건지, 교활한 건지,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정말 이런 허탈한 웃음밖에 나오지 않겠네요.
“왜 자꾸 열리는 거야?”
부엌 싱크대 문을 닫아달라는 엄마, 아빠의 말에 곧바로 아장아장 다가가는 아기! 그런데 한쪽을 닫자마자, 다른 쪽이 열리고, 다시 닫기가 무섭게 다른 문이 또 열립니다.
쳇바퀴처럼 끝이 안 보이는 상황 때문에 아기 얼굴에 당황한 빛이 역력한데요.
결국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문과 씨름을 하는 아기! 태어나서 이런 혼란은 처음 경험했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묘기 농구단이 새로운 농구슛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얼마나 시원하고 멋진 장면을 담아냈는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어디서, 어떻게 농구공을 던져도 정확히 골대에 골인시키는 청년들! 이미 인터넷에선 유명한 미국의 묘기 농구단 <두드 페펙트> 단원들인데요.
최근 이들의 새로운 묘기 농구슛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느 농구대와 달리 열기구같이 공중에 띄운 골대를 향해 슛을 날리는데요. 뒤로 돌아선 채 던져도 자석처럼 농구대 그물망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난이도를 높여 미식축구 스타디움 옥상에서 도전하는 단원들! 여지없이 애드벌룬 농구대를 정확히 가르는 농구공이 신기하기까지 한데요.
이렇게 시원하고 멋진 농구슛 묘기를 향한, 이들의 도전! 정말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투명 인간 예술
미국 유명 비영리 재단 TED(테드)의 최근 강연회에서 아주 독특한 차림의 강연자가 등장했습니다.
바디 페인팅으로 강연 무대 배경을 자신의 몸과 얼굴에 그려 넣어 주변 풍경과 완벽히 하나가 된 건데요.
위장술이란 뜻의 '카무플라주 아트'를 추구하는 중국 출신의 행위 예술가 '리우 볼린'은 이처럼 투명인간이 된 듯한 작품들로 세계적인 관심과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그가 어디에 서 있는지, 숨은 그림 찾기를 해야 할 것만 같죠? 사실 그는 급변하는 중국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존재감이 사라져 가는 개인과 예술가를 억압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에 저항하기 위해 이 같은 투명인간 퍼포먼스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0.1초가 결정한 승부
<앵커 멘트>
'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스포츠 계의 명언이 미국 한 농구장에서 명장면으로 재현됐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최근 미국 고등학교 농구 경기에서 환상의 결승 비저비터 슛이 포착됐습니다.
그것도 골대로부터 16m 떨어진 곳에서 던진 하프코트 슛인 것은 물론 경기 종료 단 0.1초를 남겨두고 선수의 손을 떠난 농구공!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기에 심판진조차 비디오 판독을 반복해, 득점을 인정했을 정도였는데요.
이 기가 막힌 비저비터 슛으로 58대 60에서 61대 60으로 짜릿한 역전승까지 거뒀다고 하니, 이 학교 학생들은 농구장이 무너져라 뛰고 환호해도 모자랄 기분이었겠네요.
개의 경고
대형견 한 마리가 자기 동네에 놀러온 낯선 여행객에게 다가가는데요. 외지인에게도 꽤 얌전하게 대응하는가 싶더니, 잠시 후, 갑자기 화들짝 놀라 일어나는 남자! 알고 보니 개가 남자의 등에 조용히 무언의 메시지를 남긴 건데요.
아주 진~하고 축축하게 영역 표시를 한 겁니다.
인간에게 이빨을 드러내거나 짖지 않았는데도, "여긴 내 구역이니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남긴 견공! 영악한 건지, 교활한 건지,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정말 이런 허탈한 웃음밖에 나오지 않겠네요.
“왜 자꾸 열리는 거야?”
부엌 싱크대 문을 닫아달라는 엄마, 아빠의 말에 곧바로 아장아장 다가가는 아기! 그런데 한쪽을 닫자마자, 다른 쪽이 열리고, 다시 닫기가 무섭게 다른 문이 또 열립니다.
쳇바퀴처럼 끝이 안 보이는 상황 때문에 아기 얼굴에 당황한 빛이 역력한데요.
결국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문과 씨름을 하는 아기! 태어나서 이런 혼란은 처음 경험했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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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06 07:12:08
- 수정2013-03-06 0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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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묘기 농구단이 새로운 농구슛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얼마나 시원하고 멋진 장면을 담아냈는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어디서, 어떻게 농구공을 던져도 정확히 골대에 골인시키는 청년들! 이미 인터넷에선 유명한 미국의 묘기 농구단 <두드 페펙트> 단원들인데요.
최근 이들의 새로운 묘기 농구슛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느 농구대와 달리 열기구같이 공중에 띄운 골대를 향해 슛을 날리는데요. 뒤로 돌아선 채 던져도 자석처럼 농구대 그물망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난이도를 높여 미식축구 스타디움 옥상에서 도전하는 단원들! 여지없이 애드벌룬 농구대를 정확히 가르는 농구공이 신기하기까지 한데요.
이렇게 시원하고 멋진 농구슛 묘기를 향한, 이들의 도전! 정말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투명 인간 예술
미국 유명 비영리 재단 TED(테드)의 최근 강연회에서 아주 독특한 차림의 강연자가 등장했습니다.
바디 페인팅으로 강연 무대 배경을 자신의 몸과 얼굴에 그려 넣어 주변 풍경과 완벽히 하나가 된 건데요.
위장술이란 뜻의 '카무플라주 아트'를 추구하는 중국 출신의 행위 예술가 '리우 볼린'은 이처럼 투명인간이 된 듯한 작품들로 세계적인 관심과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그가 어디에 서 있는지, 숨은 그림 찾기를 해야 할 것만 같죠? 사실 그는 급변하는 중국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존재감이 사라져 가는 개인과 예술가를 억압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에 저항하기 위해 이 같은 투명인간 퍼포먼스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0.1초가 결정한 승부
<앵커 멘트>
'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스포츠 계의 명언이 미국 한 농구장에서 명장면으로 재현됐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최근 미국 고등학교 농구 경기에서 환상의 결승 비저비터 슛이 포착됐습니다.
그것도 골대로부터 16m 떨어진 곳에서 던진 하프코트 슛인 것은 물론 경기 종료 단 0.1초를 남겨두고 선수의 손을 떠난 농구공!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기에 심판진조차 비디오 판독을 반복해, 득점을 인정했을 정도였는데요.
이 기가 막힌 비저비터 슛으로 58대 60에서 61대 60으로 짜릿한 역전승까지 거뒀다고 하니, 이 학교 학생들은 농구장이 무너져라 뛰고 환호해도 모자랄 기분이었겠네요.
개의 경고
대형견 한 마리가 자기 동네에 놀러온 낯선 여행객에게 다가가는데요. 외지인에게도 꽤 얌전하게 대응하는가 싶더니, 잠시 후, 갑자기 화들짝 놀라 일어나는 남자! 알고 보니 개가 남자의 등에 조용히 무언의 메시지를 남긴 건데요.
아주 진~하고 축축하게 영역 표시를 한 겁니다.
인간에게 이빨을 드러내거나 짖지 않았는데도, "여긴 내 구역이니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남긴 견공! 영악한 건지, 교활한 건지,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정말 이런 허탈한 웃음밖에 나오지 않겠네요.
“왜 자꾸 열리는 거야?”
부엌 싱크대 문을 닫아달라는 엄마, 아빠의 말에 곧바로 아장아장 다가가는 아기! 그런데 한쪽을 닫자마자, 다른 쪽이 열리고, 다시 닫기가 무섭게 다른 문이 또 열립니다.
쳇바퀴처럼 끝이 안 보이는 상황 때문에 아기 얼굴에 당황한 빛이 역력한데요.
결국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문과 씨름을 하는 아기! 태어나서 이런 혼란은 처음 경험했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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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우신 기자 kwoo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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