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오늘 출시…금리 최고 연 4.6%

입력 2013.03.06 (07:41) 수정 2013.03.06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민들의 재테크를 돕는다는 근로자재산형성저축, '재형저축'이 오늘부터 출시됩니다.

18년 만의 부활인데요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은행권 눈치 작전 때문일까요

연 최고 금리가 4.6%까지 올라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출시되는 재형저축 금리가 확정됐습니다.

기업 은행이 우대 금리 포함 최고 연 4.6%,

이어서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은행에서는 연 4.5%까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대상은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이 3천5백만 원 이하인 개인 사업자로 7년 만기시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오는 6월부터 체크카드를 일정규모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평가 등급이 올라갑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체크카드로 3개월 이상, 10만 원 이상을 연체 없이 사용한 고객에게는 신용평가상 가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서민금융상품인 미소금융 이용자가 빌린 돈을 납부일에 맞춰 제때 갚아도 가점이 주어집니다.

성실하게 돈을 갚은 미소금융 이용자들은 신용등급을 올려 줘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겁니다.

각 가정을 방문해 전기 사용량을 조사하는 현행 계량기 검침 방식이 오는 2020년 사라질 전망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중장기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 즉 AMI를 2016년까지 천만 호, 2020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자인 2천194만 호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AMI는 전자식 전력 계량 방식으로 원격 검침하기 때문에 현재의 검침원 제도는 사실상 사라지게 됩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형저축 오늘 출시…금리 최고 연 4.6%
    • 입력 2013-03-06 07:44:04
    • 수정2013-03-06 07:58:3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서민들의 재테크를 돕는다는 근로자재산형성저축, '재형저축'이 오늘부터 출시됩니다. 18년 만의 부활인데요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은행권 눈치 작전 때문일까요 연 최고 금리가 4.6%까지 올라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출시되는 재형저축 금리가 확정됐습니다. 기업 은행이 우대 금리 포함 최고 연 4.6%, 이어서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은행에서는 연 4.5%까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대상은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이 3천5백만 원 이하인 개인 사업자로 7년 만기시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오는 6월부터 체크카드를 일정규모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평가 등급이 올라갑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체크카드로 3개월 이상, 10만 원 이상을 연체 없이 사용한 고객에게는 신용평가상 가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서민금융상품인 미소금융 이용자가 빌린 돈을 납부일에 맞춰 제때 갚아도 가점이 주어집니다. 성실하게 돈을 갚은 미소금융 이용자들은 신용등급을 올려 줘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겁니다. 각 가정을 방문해 전기 사용량을 조사하는 현행 계량기 검침 방식이 오는 2020년 사라질 전망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중장기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 즉 AMI를 2016년까지 천만 호, 2020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자인 2천194만 호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AMI는 전자식 전력 계량 방식으로 원격 검침하기 때문에 현재의 검침원 제도는 사실상 사라지게 됩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