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60년 ‘생생’, 이렇게 변해왔다

입력 2013.03.08 (21:43) 수정 2015.08.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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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0년동안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긴세월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948년 서울 전경입니다.

50년대와 60년대를 지나 빌딩들이 솟아오르고 급속히 팽창하는 서울의 모습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사진에 담겼습니다.

1948년부터 2009년까지 남산 한 곳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1950년대 서울 반도호텔 위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사진을 확대하자 시청과 덕수궁 그리고 옛 국회의사당 모습이 들어옵니다.

1960년대 서울시청 앞 광장은 마치 소도시 삼거리 같고, 멀리 남대문의 모습도 보입니다.

<녹취> 한진금(서울역사박물관 학예사) : "파노라마 사진은 모든 것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죠"

보안상 이유 때문에 함부로 항공촬영을 할 수 없었던 6-70년대 하늘에서 본 서울입니다.

세종로에서 중앙청, 그 뒤로 북악산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70년대 막 짓기 시작한 세운상가가 종묘를 향해 뻗어나가고 한강대교 남쪽은 개발이 안돼 휑한 모습입니다.

90세 사진작가 김한용은 변하는 순간을 매순간 기록했고 고달프지만 소박했던 우리 이웃들의 서울살이도 역사로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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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풍경 60년 ‘생생’, 이렇게 변해왔다
    • 입력 2013-03-08 21:44:43
    • 수정2015-08-31 1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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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0년동안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긴세월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948년 서울 전경입니다.

50년대와 60년대를 지나 빌딩들이 솟아오르고 급속히 팽창하는 서울의 모습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사진에 담겼습니다.

1948년부터 2009년까지 남산 한 곳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1950년대 서울 반도호텔 위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사진을 확대하자 시청과 덕수궁 그리고 옛 국회의사당 모습이 들어옵니다.

1960년대 서울시청 앞 광장은 마치 소도시 삼거리 같고, 멀리 남대문의 모습도 보입니다.

<녹취> 한진금(서울역사박물관 학예사) : "파노라마 사진은 모든 것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죠"

보안상 이유 때문에 함부로 항공촬영을 할 수 없었던 6-70년대 하늘에서 본 서울입니다.

세종로에서 중앙청, 그 뒤로 북악산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70년대 막 짓기 시작한 세운상가가 종묘를 향해 뻗어나가고 한강대교 남쪽은 개발이 안돼 휑한 모습입니다.

90세 사진작가 김한용은 변하는 순간을 매순간 기록했고 고달프지만 소박했던 우리 이웃들의 서울살이도 역사로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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