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바이칼호 빙상 마라톤

입력 2013.03.13 (12:47) 수정 2013.03.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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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담수호인 러시아의 바이칼호에서는 해마다 빙상 마라톤이 열리는데요.

가혹하기로 소문난 이 대회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마다 이맘때면 평균 영하 10도의 기온을 기록하는 바이칼호.

얼음두께만 1.5미터가 넘습니다.

이곳에서는 9년 전부터 빙상 마라톤이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20개국에서 150명이 참가했습니다.

대회 당일 기온은 영하 5도.

호수 남부 서안의 '리스트비양카'에서 맞은 편 '바브쉬킨'까지의 42.195킬로미터를 달립니다.

<인터뷰> 참가 선수 : "날씨와 컨디션 모두 최고입니다. 좋은 하루가 될 겁니다."

5킬로미터마다 휴게소가 마련돼있어, 선수들은 초콜릿과 따뜻한 홍차를 섭취합니다.

3시간이 넘자 골인지점으로 속속 들어오는 선수들.

시베리아의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바이칼 빙상 마라톤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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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바이칼호 빙상 마라톤
    • 입력 2013-03-13 12:49:36
    • 수정2013-03-13 13:10:56
    뉴스 12
<앵커 멘트> 세계 최대 담수호인 러시아의 바이칼호에서는 해마다 빙상 마라톤이 열리는데요. 가혹하기로 소문난 이 대회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마다 이맘때면 평균 영하 10도의 기온을 기록하는 바이칼호. 얼음두께만 1.5미터가 넘습니다. 이곳에서는 9년 전부터 빙상 마라톤이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20개국에서 150명이 참가했습니다. 대회 당일 기온은 영하 5도. 호수 남부 서안의 '리스트비양카'에서 맞은 편 '바브쉬킨'까지의 42.195킬로미터를 달립니다. <인터뷰> 참가 선수 : "날씨와 컨디션 모두 최고입니다. 좋은 하루가 될 겁니다." 5킬로미터마다 휴게소가 마련돼있어, 선수들은 초콜릿과 따뜻한 홍차를 섭취합니다. 3시간이 넘자 골인지점으로 속속 들어오는 선수들. 시베리아의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바이칼 빙상 마라톤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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