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PP참가…한국 영향은?
입력 2013.03.15 (06:33)
수정 2013.03.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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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이 오늘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권인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 참여를 선언합니다.
FTA에서는 우리나라에 뒤졌지만 일본이 TPP에 참여하게 되면 우리 무역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협정', TPP 협상 참가를 공식 표명합니다.
국내 농산물 보호를 이유로 소극적이었던 일본은, 최근 美.日 정상회담에서 관세 철폐에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데 합의하면서 TPP 참가에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인터뷰> 스가(일본 관방장관): "총리가 TPP 협상 참가를 표명할 때 참가에 따른 득실도 밝힐 겁니다."
그러나 농업단체들은 협상 참가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민감한 농산물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 유예를 이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반자이(일본 농협 회장): "정부의 조급한 자세에 대해서 동요와 혼란, 분노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 역시 쌀과 육류,유제품 등 5개 품목에 대해선 최우선으로 관세 철폐 예외가 되도록 교섭할 것을 총리에게 건의했습니다.
양자간의 자유무역협정인 FTA와 달리 TPP는 다자 협정으로 미국,호주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체 경제규모는 21조 670억 달러로 세계 최대입니다.
최근 엔저 효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일본이 무관세로 미국시장 등에 진출할 경우, 우리나라와의 수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이 오늘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권인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 참여를 선언합니다.
FTA에서는 우리나라에 뒤졌지만 일본이 TPP에 참여하게 되면 우리 무역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협정', TPP 협상 참가를 공식 표명합니다.
국내 농산물 보호를 이유로 소극적이었던 일본은, 최근 美.日 정상회담에서 관세 철폐에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데 합의하면서 TPP 참가에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인터뷰> 스가(일본 관방장관): "총리가 TPP 협상 참가를 표명할 때 참가에 따른 득실도 밝힐 겁니다."
그러나 농업단체들은 협상 참가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민감한 농산물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 유예를 이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반자이(일본 농협 회장): "정부의 조급한 자세에 대해서 동요와 혼란, 분노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 역시 쌀과 육류,유제품 등 5개 품목에 대해선 최우선으로 관세 철폐 예외가 되도록 교섭할 것을 총리에게 건의했습니다.
양자간의 자유무역협정인 FTA와 달리 TPP는 다자 협정으로 미국,호주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체 경제규모는 21조 670억 달러로 세계 최대입니다.
최근 엔저 효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일본이 무관세로 미국시장 등에 진출할 경우, 우리나라와의 수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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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TPP참가…한국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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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3-15 0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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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늘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권인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 참여를 선언합니다.
FTA에서는 우리나라에 뒤졌지만 일본이 TPP에 참여하게 되면 우리 무역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협정', TPP 협상 참가를 공식 표명합니다.
국내 농산물 보호를 이유로 소극적이었던 일본은, 최근 美.日 정상회담에서 관세 철폐에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데 합의하면서 TPP 참가에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인터뷰> 스가(일본 관방장관): "총리가 TPP 협상 참가를 표명할 때 참가에 따른 득실도 밝힐 겁니다."
그러나 농업단체들은 협상 참가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민감한 농산물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 유예를 이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반자이(일본 농협 회장): "정부의 조급한 자세에 대해서 동요와 혼란, 분노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 역시 쌀과 육류,유제품 등 5개 품목에 대해선 최우선으로 관세 철폐 예외가 되도록 교섭할 것을 총리에게 건의했습니다.
양자간의 자유무역협정인 FTA와 달리 TPP는 다자 협정으로 미국,호주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체 경제규모는 21조 670억 달러로 세계 최대입니다.
최근 엔저 효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일본이 무관세로 미국시장 등에 진출할 경우, 우리나라와의 수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이 오늘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권인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 참여를 선언합니다.
FTA에서는 우리나라에 뒤졌지만 일본이 TPP에 참여하게 되면 우리 무역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협정', TPP 협상 참가를 공식 표명합니다.
국내 농산물 보호를 이유로 소극적이었던 일본은, 최근 美.日 정상회담에서 관세 철폐에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데 합의하면서 TPP 참가에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인터뷰> 스가(일본 관방장관): "총리가 TPP 협상 참가를 표명할 때 참가에 따른 득실도 밝힐 겁니다."
그러나 농업단체들은 협상 참가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민감한 농산물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 유예를 이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반자이(일본 농협 회장): "정부의 조급한 자세에 대해서 동요와 혼란, 분노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 역시 쌀과 육류,유제품 등 5개 품목에 대해선 최우선으로 관세 철폐 예외가 되도록 교섭할 것을 총리에게 건의했습니다.
양자간의 자유무역협정인 FTA와 달리 TPP는 다자 협정으로 미국,호주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체 경제규모는 21조 670억 달러로 세계 최대입니다.
최근 엔저 효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일본이 무관세로 미국시장 등에 진출할 경우, 우리나라와의 수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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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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