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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전신주서 전선 훔치려다 추락사
입력 2013.03.16 (06:19) 수정 2013.03.16 (10:2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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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사장 전신주 아래서 한 남자가 절단기를 든 채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전선을 훔치려고 전신주 위에 올라갔던 남자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강서구의 한 공사 현장.

이 공사장 내 전신주 아래에서 61살 최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박영도(부산 강서경찰서) : "전신주에 올라가는 장비를 착용한 복장으로 쓰러져 있었고, 손에는 전선 절단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인근 전신주에서는 구리 전선이 잘려나간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전선을 훔치기 위해 전신주 위에 올라갔던 최씨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인적이 드문 공사현장에서 이런 전선을 훔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경찰에 적발된 부산지역 전선 절도 사건만 3건.

특히 구리로 된 전선이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가격이 높게 형성돼 1킬로그램에 8천 원을 넘는 구리는 고철 중에서 가장 값이 나가기 때문입니다.

<녹취> 고물상 관계자 : "황동을 보면 (Kg 당) 4천 원인데, 벌써 이거(구리)는 8천5백 원 아닙니까. 그러니까 자꾸 도둑이 생기고..."

한전은 구리 전선을 가격이 저렴한 알루미늄 재질로 바꿔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은 구리 전선이어서 잇단 전선 절도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 공사장 전신주서 전선 훔치려다 추락사
    • 입력 2013-03-16 09:06:20
    • 수정2013-03-16 10:26: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공사장 전신주 아래서 한 남자가 절단기를 든 채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전선을 훔치려고 전신주 위에 올라갔던 남자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강서구의 한 공사 현장.

이 공사장 내 전신주 아래에서 61살 최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박영도(부산 강서경찰서) : "전신주에 올라가는 장비를 착용한 복장으로 쓰러져 있었고, 손에는 전선 절단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인근 전신주에서는 구리 전선이 잘려나간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전선을 훔치기 위해 전신주 위에 올라갔던 최씨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인적이 드문 공사현장에서 이런 전선을 훔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경찰에 적발된 부산지역 전선 절도 사건만 3건.

특히 구리로 된 전선이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가격이 높게 형성돼 1킬로그램에 8천 원을 넘는 구리는 고철 중에서 가장 값이 나가기 때문입니다.

<녹취> 고물상 관계자 : "황동을 보면 (Kg 당) 4천 원인데, 벌써 이거(구리)는 8천5백 원 아닙니까. 그러니까 자꾸 도둑이 생기고..."

한전은 구리 전선을 가격이 저렴한 알루미늄 재질로 바꿔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은 구리 전선이어서 잇단 전선 절도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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