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자진 사퇴…김관진 국방 장관 유임

입력 2013.03.22 (19:00) 수정 2013.03.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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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의혹을 받고 있었던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오전 전격 사퇴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오전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내정된 지 37일 만입니다.

김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직을 내놓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와 함께 안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우리 국방이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병관 후보자는 무기 중개상 근무 경력 등 30여 건의 각종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자원 개발 업체인 KMDC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국회 인사청문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 후보자가 사퇴함에 따라 김관진 현 국방장관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중되고 있는 안보 위기 상황에서 또다시 정치적 논쟁과 청문회로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김 장관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군의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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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관 자진 사퇴…김관진 국방 장관 유임
    • 입력 2013-03-22 19:00:39
    • 수정2013-03-22 1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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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의혹을 받고 있었던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오전 전격 사퇴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오전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내정된 지 37일 만입니다.

김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직을 내놓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와 함께 안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우리 국방이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병관 후보자는 무기 중개상 근무 경력 등 30여 건의 각종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자원 개발 업체인 KMDC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국회 인사청문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 후보자가 사퇴함에 따라 김관진 현 국방장관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중되고 있는 안보 위기 상황에서 또다시 정치적 논쟁과 청문회로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김 장관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군의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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