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활력충전] 돈 되는 주말농장이 뜬다!
입력 2013.03.26 (08:16) 수정 2013.03.26 (09:01) 아침뉴스타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종종 가족들이랑 교외에 있는 주말농장 가는 분들 계시죠?

직접 믿을만한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고, 아이들에겐 체험학습의 기회도 되잖아요

네,어느새 도시사람들의 여가문화로 잘 자리잡은 것 같은데요

보통 채소기르는 텃밭이 많았는데 요즘은 더 실속있으면서 특이한 곳들도 나타났습니다.

든든히 몸 보신하는 실속있는 주말농장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노태영기자, 이런 것도 주말농장에서 키우는군요?

<기자 멘트>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요즘 이색 주말농장들 보면 이런 속담들이 절로 생각이 납니다.

산양삼이나 상황버섯처럼 비싼 작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은 뒤 직접 길러서 수확을 하는 게 유행인데요,

품질 좋은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더더욱 인깁니다.

실속 만점 주말농장들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인천에 위치한 한 주말농장!!

<녹취> "저~기 황금 있어요!"

아이들이 말한 황금을 찾아서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봤더니, 나무토막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녹취> "여기 황금이 주렁주렁 달렸어요."

바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인공재배 된다는 상황버섯입니다.

<녹취> "자연 상태와 환경을 그대로 맞춰주고 인위적으로 하는 것은 물 주는 것과 환기인데,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버섯이 어떻게 자라는지 보기도 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상황버섯은 전부 분양돼 주인이 따로 있는데요.

<녹취>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훨씬 많이 자랐네. 많이 퍼지고..."

원목 하나당 2만 원으로 크게 비싸지 않고 저렴하고,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서운석(경기도 성남시) : "재배를 직접 해서 믿을 수 있고 키우는 과정을 볼 수도 있고 그래서 아주 믿음이 갑니다."

<녹취> "사장님 이거 썩은 거 같아요~"

<녹취> "아~ 이건 썩었네요. 이건 제가 그냥 교환해드릴게요."

분양 후 6개월이 지나면 첫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상황버섯 수확에는 끌과 망치를 사용하는데요.

귀한 만큼 떨어진 가루까지 알뜰하게 챙깁니다.

<녹취> "당연히 귀한 거니까 가져가야죠."

수확을 마친 원목은 1년 후에 다시 수확이 가능한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 값을 톡톡히 해냅니다.

<인터뷰> 고범수(상황버섯 주말농장 주인) : "(1kg을) 시중에서 구입한다면 30만 원 정도 하는데 (농장에서는 20만 원에 분양을 받아서) 4년간(4회) 수확해 갈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강과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상황버섯!

버섯 자체를 먹기보다는 물을 우려서 마시거나 요리에 이용을 하는데요.

수확을 마쳤으니 새참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온 가족이 주말을 함께하는 동안 가족애도 더 돈독해 집니다.

<녹취> "주말에 애들하고 오니까 버섯 자라는 모습도 보고 체험학습으로 너무 좋구요."

<녹취> "이번에 내려갈 때는 엄마~ 상황버섯 제가 기른 거 수확해서 많이 가지고 내려갈게요."

또 다른 주말농장을 찾아서 이번엔 험난한 산으로 올라갑니다.

다들 손길이 분주한데요.

<녹취> "아이고~ 이렇게 예쁜 게 나온다. 이거 봐 얼마나 예쁜 게 나오나. 겨울 동안에 잘도 컸네. 싹 나온 것 봐."

털끝 하나라도 다칠세라 조심조심~ 캐낸 것은 바로 산양삼인데요.

산양삼은 산삼씨를 받아서 자연 상태 그대로 키우는 삼을 말합니다.

가격은 한 뿌리에 만원, 원하는 만큼 분양이 가능하고 초보자를 위한 재배방법도 마련돼 있습니다.

산양삼은 산삼 못지않은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녹취> "친정엄마 연세가 많으신데요. 요즘 약간 정신이 깜빡깜빡하시는 것 같아서 2년 동안 정성을 다해서 키웠으니까 어머니한테 정성을 준다고 생각하고 드리려고요."

씨앗 관리 또한 특별합니다.

야생 산삼의 번식법을 재현하기 위해 농장 옆 사육장에서 키운 꿩에다 산양삼의 씨앗을 먹인 뒤 배설물로 나온 씨앗을 이용해 재배를 합니다.

<인터뷰> 박동준(산양삼 주말농장 주인) : "산삼 씨를 야생의 새들이 먹게 되면, 소화기관에서 빨간 과육은 소화하고 씨앗만 배설합니다. 그것을 잘 자라는 곳에 심어줍니다."

토양에 부족한 인산을 보충해줘서 질 좋은 산양삼 재배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박동준(산양삼 주말농장 주인) : "잔뿌리가 굉장히 깁니다. 뿌리로 양분을 찾아가기 때문에 굉장히 질겨요. 삼에 향이 많이 있고 사포닌 계통의 영양분이 많습니다."

흔히 5년이 넘어야 약효가 생긴다고 알려진 산양삼.

하지만 이곳에선 미리 3년을 길러서 분양하기 때문에 2년만 더 기르면 5년 산 산양삼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년 동안 가격도 다섯 배로 뛰는데요.

재테크로도 그만입니다.

<인터뷰> 이문자(경기도 남양주시) : "(산양삼) 한 뿌리를 분양받으면 만원이거든요. 2년만 재배하면 5만 원씩 팔 수 있어요. 수익도 쏠쏠하고 재밌어요. 직접 심었다가 캐서 먹으면 건강이 보장되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해서 먹으니까 정말 좋아요."

카메라를 향해 무한 호기심을 발동하는 이 녀석, 마지막 주인공 바로 타좁니다.

1년생 새끼 타조의 분양가는 30만 원.

요즘 대세라는데요.

<녹취> "우리 아기 많이 먹어라. 우리 막내, 아이고 예쁘다."

<녹취> "이곳에서 타조 위탁 사육이 있다고 해서 관심 가지고 지켜보려고 왔습니다."

그런데 동물원에서나 구경하던 타조를 분양받아서 어디에 쓸까..

궁금해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녹취> 조가 고기면 고기, 가죽이면 가죽, 뼈면 뼈 전부 부족 현상이거든요. 타조가 다방면에 골고루 쓰이기 때문에 상당히 호응도가 높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게없다는 타조.

무엇보다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어 좋은데요.

<인터뷰> 남시원(타조 주말농장 주인) : "다른 가축에 비해 기르기가 훨씬 쉽습니다. 매우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이 상태로 100년 가까이 삽니다."

<녹취> "타조를 아이들이 와서 기르고 주말에 같이 놀기도 하고 우리 타조를 기르면서 아이들 정신 건강에도 좋고 여러 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기르는 재미에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주말농장들...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해서 더 좋습니다.
  • [활력충전] 돈 되는 주말농장이 뜬다!
    • 입력 2013-03-26 08:25:41
    • 수정2013-03-26 09:01:5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종종 가족들이랑 교외에 있는 주말농장 가는 분들 계시죠?

직접 믿을만한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고, 아이들에겐 체험학습의 기회도 되잖아요

네,어느새 도시사람들의 여가문화로 잘 자리잡은 것 같은데요

보통 채소기르는 텃밭이 많았는데 요즘은 더 실속있으면서 특이한 곳들도 나타났습니다.

든든히 몸 보신하는 실속있는 주말농장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노태영기자, 이런 것도 주말농장에서 키우는군요?

<기자 멘트>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요즘 이색 주말농장들 보면 이런 속담들이 절로 생각이 납니다.

산양삼이나 상황버섯처럼 비싼 작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은 뒤 직접 길러서 수확을 하는 게 유행인데요,

품질 좋은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더더욱 인깁니다.

실속 만점 주말농장들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인천에 위치한 한 주말농장!!

<녹취> "저~기 황금 있어요!"

아이들이 말한 황금을 찾아서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봤더니, 나무토막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녹취> "여기 황금이 주렁주렁 달렸어요."

바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인공재배 된다는 상황버섯입니다.

<녹취> "자연 상태와 환경을 그대로 맞춰주고 인위적으로 하는 것은 물 주는 것과 환기인데,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버섯이 어떻게 자라는지 보기도 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상황버섯은 전부 분양돼 주인이 따로 있는데요.

<녹취>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훨씬 많이 자랐네. 많이 퍼지고..."

원목 하나당 2만 원으로 크게 비싸지 않고 저렴하고,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서운석(경기도 성남시) : "재배를 직접 해서 믿을 수 있고 키우는 과정을 볼 수도 있고 그래서 아주 믿음이 갑니다."

<녹취> "사장님 이거 썩은 거 같아요~"

<녹취> "아~ 이건 썩었네요. 이건 제가 그냥 교환해드릴게요."

분양 후 6개월이 지나면 첫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상황버섯 수확에는 끌과 망치를 사용하는데요.

귀한 만큼 떨어진 가루까지 알뜰하게 챙깁니다.

<녹취> "당연히 귀한 거니까 가져가야죠."

수확을 마친 원목은 1년 후에 다시 수확이 가능한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 값을 톡톡히 해냅니다.

<인터뷰> 고범수(상황버섯 주말농장 주인) : "(1kg을) 시중에서 구입한다면 30만 원 정도 하는데 (농장에서는 20만 원에 분양을 받아서) 4년간(4회) 수확해 갈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강과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상황버섯!

버섯 자체를 먹기보다는 물을 우려서 마시거나 요리에 이용을 하는데요.

수확을 마쳤으니 새참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온 가족이 주말을 함께하는 동안 가족애도 더 돈독해 집니다.

<녹취> "주말에 애들하고 오니까 버섯 자라는 모습도 보고 체험학습으로 너무 좋구요."

<녹취> "이번에 내려갈 때는 엄마~ 상황버섯 제가 기른 거 수확해서 많이 가지고 내려갈게요."

또 다른 주말농장을 찾아서 이번엔 험난한 산으로 올라갑니다.

다들 손길이 분주한데요.

<녹취> "아이고~ 이렇게 예쁜 게 나온다. 이거 봐 얼마나 예쁜 게 나오나. 겨울 동안에 잘도 컸네. 싹 나온 것 봐."

털끝 하나라도 다칠세라 조심조심~ 캐낸 것은 바로 산양삼인데요.

산양삼은 산삼씨를 받아서 자연 상태 그대로 키우는 삼을 말합니다.

가격은 한 뿌리에 만원, 원하는 만큼 분양이 가능하고 초보자를 위한 재배방법도 마련돼 있습니다.

산양삼은 산삼 못지않은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녹취> "친정엄마 연세가 많으신데요. 요즘 약간 정신이 깜빡깜빡하시는 것 같아서 2년 동안 정성을 다해서 키웠으니까 어머니한테 정성을 준다고 생각하고 드리려고요."

씨앗 관리 또한 특별합니다.

야생 산삼의 번식법을 재현하기 위해 농장 옆 사육장에서 키운 꿩에다 산양삼의 씨앗을 먹인 뒤 배설물로 나온 씨앗을 이용해 재배를 합니다.

<인터뷰> 박동준(산양삼 주말농장 주인) : "산삼 씨를 야생의 새들이 먹게 되면, 소화기관에서 빨간 과육은 소화하고 씨앗만 배설합니다. 그것을 잘 자라는 곳에 심어줍니다."

토양에 부족한 인산을 보충해줘서 질 좋은 산양삼 재배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박동준(산양삼 주말농장 주인) : "잔뿌리가 굉장히 깁니다. 뿌리로 양분을 찾아가기 때문에 굉장히 질겨요. 삼에 향이 많이 있고 사포닌 계통의 영양분이 많습니다."

흔히 5년이 넘어야 약효가 생긴다고 알려진 산양삼.

하지만 이곳에선 미리 3년을 길러서 분양하기 때문에 2년만 더 기르면 5년 산 산양삼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년 동안 가격도 다섯 배로 뛰는데요.

재테크로도 그만입니다.

<인터뷰> 이문자(경기도 남양주시) : "(산양삼) 한 뿌리를 분양받으면 만원이거든요. 2년만 재배하면 5만 원씩 팔 수 있어요. 수익도 쏠쏠하고 재밌어요. 직접 심었다가 캐서 먹으면 건강이 보장되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해서 먹으니까 정말 좋아요."

카메라를 향해 무한 호기심을 발동하는 이 녀석, 마지막 주인공 바로 타좁니다.

1년생 새끼 타조의 분양가는 30만 원.

요즘 대세라는데요.

<녹취> "우리 아기 많이 먹어라. 우리 막내, 아이고 예쁘다."

<녹취> "이곳에서 타조 위탁 사육이 있다고 해서 관심 가지고 지켜보려고 왔습니다."

그런데 동물원에서나 구경하던 타조를 분양받아서 어디에 쓸까..

궁금해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녹취> 조가 고기면 고기, 가죽이면 가죽, 뼈면 뼈 전부 부족 현상이거든요. 타조가 다방면에 골고루 쓰이기 때문에 상당히 호응도가 높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게없다는 타조.

무엇보다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어 좋은데요.

<인터뷰> 남시원(타조 주말농장 주인) : "다른 가축에 비해 기르기가 훨씬 쉽습니다. 매우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이 상태로 100년 가까이 삽니다."

<녹취> "타조를 아이들이 와서 기르고 주말에 같이 놀기도 하고 우리 타조를 기르면서 아이들 정신 건강에도 좋고 여러 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기르는 재미에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주말농장들...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해서 더 좋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아침뉴스타임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