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냉동 피부조직으로 돼지 복제 성공
입력 2013.03.26 (07:51) 수정 2013.03.26 (09:01)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국내 연구진이 장기간 냉동 보존한 피부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복제돼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멸종위기종 같은 동물 복원은 물론, 난치병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산청군의 작은 축사, 태어난 지 열흘이 지난 어린 돼지 2마리가 어미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이 새끼 돼지들은 동일한 유전 형질의 복제 돼지.

<인터뷰> 이원재(경상대 연구원) : "2마리는 같은 공핵 세포주를 사용해서 같은 돼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리모의 젖도 잘 먹고 있고..."

연구팀은 7년 동안 냉동 보존한 돼지의 귀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이용한 복제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기존 동물 복제는 유전자의 특성과 보관 방법의 한계로 살아 있는 체세포나 줄기세포를 사용했지만, 이번에 탄생한 복제 돼지는 세포보다 수백만 배 큰 조직을 장기간 냉동 보관한 뒤,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동물 복제까지 처음 성공한 것입니다.

<인터뷰> 노규진(경상대 수의과대학 교수) : "조직 단위에서 동결하고 동결된 조직을 융해해서 살아있는 줄기세포를 뽑았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로 난치병에 걸린 장기의 재생의학 연구는 물론 반달가슴곰 등 멸종 위기 종 복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복제 돼지 생산과 관련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을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 냉동 피부조직으로 돼지 복제 성공
    • 입력 2013-03-26 08:32:38
    • 수정2013-03-26 09:01:15
    뉴스광장
<앵커 멘트>

국내 연구진이 장기간 냉동 보존한 피부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복제돼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멸종위기종 같은 동물 복원은 물론, 난치병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산청군의 작은 축사, 태어난 지 열흘이 지난 어린 돼지 2마리가 어미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이 새끼 돼지들은 동일한 유전 형질의 복제 돼지.

<인터뷰> 이원재(경상대 연구원) : "2마리는 같은 공핵 세포주를 사용해서 같은 돼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리모의 젖도 잘 먹고 있고..."

연구팀은 7년 동안 냉동 보존한 돼지의 귀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이용한 복제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기존 동물 복제는 유전자의 특성과 보관 방법의 한계로 살아 있는 체세포나 줄기세포를 사용했지만, 이번에 탄생한 복제 돼지는 세포보다 수백만 배 큰 조직을 장기간 냉동 보관한 뒤,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동물 복제까지 처음 성공한 것입니다.

<인터뷰> 노규진(경상대 수의과대학 교수) : "조직 단위에서 동결하고 동결된 조직을 융해해서 살아있는 줄기세포를 뽑았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로 난치병에 걸린 장기의 재생의학 연구는 물론 반달가슴곰 등 멸종 위기 종 복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복제 돼지 생산과 관련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을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